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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역도 여자 49㎏급 리성금, 세계 신기록 세우며 금메달

▲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당시 리성금


북한 역도가 4년 만의 국제대회 복귀전을 세계 신기록을 곁들인 금빛으로 장식했습니다.

리성금(25·북한)은 오늘(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49㎏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92㎏, 용상 124㎏, 합계 216㎏을 들어 합계 213㎏(인상 94㎏·용상 119㎏)의 장후이화(25·중국)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인상에서는 장후이화가 앞섰지만, 용상에서 리성금이 역전하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리성금은 용상과 합계에서 세계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종전 세계 기록은 장후이화의 용상 120㎏, 합계 215㎏이었습니다.

장후이화는 2019년 파타야, 2022년 보고타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이 체급 강자입니다.

하지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48㎏급에서 우승한 리성금이 이번 항저우에서 장후이화를 꺾고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자국 내 확산 방지를 이유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불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징계는 2022년 12월 31일에 자동 종료됐습니다.

북한 역도는 최근 끝난 2023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세계선수권에 불참했습니다.

북한 역도는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걸린 국제대회에 연거푸 불참해 2024년 파리 올림픽에도 나설 수 없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한동안 세계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북한 역도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는데, 이번 대회 역도 첫 경기에서 리성금이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면서, 북한 역도는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