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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억4300만원…2023청주공예공모전 내년 접수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내년 3월 31일부터 5월 7일까지 2023청주국제공예공모전 작품을 온라인으로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작품을 출품하는 공예 공모전과 공예와 도시가 공존하는 아이디어를 받는 공예 도시랩으로 나눠 진행된다. 총상금은 1억4300만원이다. 수상작은 내년 8월 최종 선정된다.

공예공모전에는 1인(1팀)이 2021년부터 2023년 5월 7일까지 제작한 작품 1점만 출품할 수 있다.

대상(1명)에는 종전보다 1000만원 많은 6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수상 작가에는 각각 2000만원, 1000만원, 6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에는 영아티스트상, 파트너상, 인기상, 레지던시상이 신설됐다.

공예 도시랩의 대상(1명), 금상(1명), 은상(1명), 동상(2명)에게 각각 1000만원, 500만원, 300만원, 150만원이 지급된다.

2개 분야 모두 국적에 상관없이 만 18세 이상부터 지원할 수 있다.

조직위는 공예공모전 수상 작품을 내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리는 공예비엔날레 기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공예 도시랩 수상작은 책자로 소개된다.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은 1999년부터 펼쳐졌다. 내년이 12회째다.

조직위는 2019년 공모전 수상작을 전 세계의 공예작품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2레벨라시옹에 선보였다. 조직위는 지난 9~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레벨라시옹에 주빈국 자격으로 참여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공모전은 세계 공예의 흐름을 이끄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자 공예도시 청주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대변하고 있다”며 “공예도시 청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공예 아티스트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999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예 축제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32개국 작가 309명이 1192점을 출품했다.

2023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과 공예공방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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