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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감칠맛에 살은 쫀득쫀득… 조기보다 맛있어요"

본가효굴비

본가효굴비 문동식 사장의 부인 백형미 씨가 선물용으로도 훌륭한 부세 보리굴비를 보여주고 있다./본가효굴비 제공
본가효굴비 문동식 사장의 부인 백형미 씨가 선물용으로도 훌륭한 부세 보리굴비를 보여주고 있다./본가효굴비 제공
말린 생선을 좋아하는 미식가에게 최고의 선물은 역시 보리굴비이다.

원래 보리굴비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었지만, 최근 판매되는 상품은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좋아져 받고 또 사고 싶은 선물로 자리매김했다.

보리굴비는 냉장·냉동시설이 없던 옛날 조기를 겉보리 속에 보관한 데서 명칭이 유래했다.

장기간에 걸쳐 수분이 빠지면서 살이 단단해지고, 숙성되어 맛이 좋아진다.

그런데 사실 요즘 '보리굴비'는 '굴비'가 아닌 경우가 많다. 식당 메뉴 중 길이 27~30㎝짜리 '보리굴비 정식'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말린 생선은 사실 '부세'이다.

부세는 조기와 같은 민어과 생선으로, 조기와 비슷하지만 주둥이 끝이 둥글고 몸이 더 통통하다.

오래 말리면 감칠맛을 내는 이노신산이 늘어나고 살이 쫀득해져 조기보다 맛이 더 낫다. 또 조기보다 살집이 넉넉해 먹을 게 많다.

전남 영광군 법성포 '본가효굴비'는 손질까지 마친 부세 보리굴비를 판매하고 있다. 2~3개월 건조한 다음 내장을 제거했다. 조리 때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고, 찌고 구울 때 냄새가 덜 나서 주부들이 좋아한다. 또 1마리씩 비닐 파우치로 포장, 냉동실 보관이 편리하다.

증기로 찐 다음 참기름을 살짝 발라 프라이팬에 살짝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고들고들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녹차를 우린 찬물에 밥을 말아 함께 먹으면 좋다. 간이 짭조름한 부세 보리굴비 살과 시원한 녹차 물, 탱글탱글한 밥알이 어우러져 별미이다.

'본가효굴비' 문동식 사장은 "부세 보리굴비는 일반 조기굴비보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손질하지 않은 상품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보관과 요리가 편리해 재구매하는 소비자가 많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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