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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광주 수돗물 이물질 사고는 노후 상수도관 탓

대형 상수도관 코팅막 이탈되고 거름망 막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시 노후된 상수도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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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지역 수돗물. 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지난 7일 광주 남구와 서구 일대에서 발생한 수돗물 이물질 발생 사고는 대형 상수도관에서 내부 코팅막이 이탈되고 이물질을 걸러주는 거름망이 막힌 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8시45분께 백운광장 지하에 매설된 900㎜ 크기 상수도관의 내부 코팅막이 노후화돼 이탈하면서 국제양궁장과 풍암·금호지구 방향으로 이물질이 이동했다.

또 대형 상수도관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거름망이 막혀 일시 단수 현상이 나타나고 흐린 물이 배출됐다.

민원이 제기되자 상수도본부는 양궁장 인근 상수도관에 대한 긴급 통수 후 거름망을 청소하고 흐린 물에 섞여 있는 흙 제거작업도 마무리했다.

이번 사고로 남구 주월동·월산동, 서구 화정동·염주동 일대 500여 세대와 학교 등에서 단수, 흐린 물이 출수돼 불편을 겪었다. 사고 대응은 이날 오후 10시까지 이어졌으며 이후 대부분 지역의 수질이 안정화됐다고 상수도본부는 설명했다.

상수도본부는 수도관 내에 남아 있는 이물질과 냄새 등을 제거하기 위해 배출작업을 지속하고 비상급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수질악화 피해에 따른 내용을 접수받아 보상 방안도 검토한다.

중장기적으로 60억4000여만원을 들여 흙 제거 밸브 설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시행 시 백운광장 노후관 교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봉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불편과 심려을 끼쳐드려 시민들께 죄송하다.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수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직접 음용을 삼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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