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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고난 겪는 이들에 위로와 치유의 시간

뮤지컬 ‘더 나은 노래’의 배우들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극 중 한 장면을 연기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고난은 닥쳐온다. 어떤 이는 고난에 함몰되기도 하고 누군가는 그것을 통과해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간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고난을 겪을 때 우리는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시어터 무대에 뮤지컬 ‘더 나은 노래’ 작품이 올랐다. 다음 달 2일까지 공연되는 이 작품은 육체적 고난을 겪은 자가 고난을 주신 이유를 깨닫고 그것을 통과해 더 나은 삶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2017년 초연 당시 깊이 있는 메시지로 크리스천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반향을 일으켰다. 극단 좋은나무좋은열매가 제작한 이 작품은 극단 대표 김효선 작가가 대본을 썼다.

주인공 ‘우선’은 성공한 조각가로 돈과 성공을 좇는 인생을 살다 망막색소변성증으로 눈이 멀어감을 알게 된다. 그는 인생의 절벽 앞에서 한 소녀를 만나고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깨닫는다. 비로소 지난날과 달리 새로운 영혼이 담긴 작품을 빚기 시작한다. 주연 배우 손홍민씨는 “한순간에 질병으로 한없이 무너지고 좌절하는 주인공의 감정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주옥같은 가사와 영혼을 울리는 음악과 안무, 인간의 고난을 상징한 흑백 조명 등이 관람 포인트다.

김 대표는 “우리가 진정 보지 못했던 것은 무엇이며 진정 눈을 떠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다”며 “복음을 알지 못한 이들에게는 마르지 않는 생수의 강을, 생의 의미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이들에게는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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