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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종합] 태양-대성 전역…'YG 희망' 빅뱅, 4인조 완전체 컴백 가능할까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은 완전체 컴백을 할 수 있을까.

빅뱅 태양과 대성이 10일 경기도 용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태양은 "아직 전역을 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부족한 나를 20개월 간 이끌어 준 간부님과 전우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고, 대성은 "군대에 와서 많이 배우고 느꼈다. 사회 생활하며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과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7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친 탑과 10월 26일 현역 제대한 지드래곤에 이어 태양과 대성까지 전역하며 빅뱅은 멤버 전원 군 복무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에 빅뱅의 미래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뱅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가요사에 획을 그은 그룹이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에라 모르겠다' 등 발표하는 곡마다 모조리 히트시키며 사회적인 반향을 이끌어냈다. 그것만으로도 이들이 '군필돌'로 맞이할 2막에 대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 현재 빅뱅은 여러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는 상태다.

우선 팀 자체적인 문제가 있다.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돼 팀을 탈퇴한 승리는 그렇다 하더라도 태양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범죄와 연루돼 있다. 대성은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서 유흥업소 불법 영업이 이뤄지고 있는 걸 알고도 모른 척 한 의혹을 받고 있고, 지드래곤은 대마초 흡연 및 군 특혜 의혹을 받았다.

현재로서 가장 큰 문제는 탑이다. 탑은 의경 복무 중 대마초 흡연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의경 신분에서 직위해제 됐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무리했지만, 여전히 대중이 그를 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본인 또한 '복귀 생각 하지말고 자숙이나 하라'는 네티즌의 SNS 댓글에 "복귀 생각 없다"고 못 박은 바 있다. 물론 잠정 활동 중단 선언을 뒤집는 것 쯤이야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멤버들의 이미지 자체가 크게 실추된 만큼 그것을 회복하는 일이 중요하다.

소속사와의 문제도 남아있다. 빅뱅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YG에게 있어 빅뱅은 꼭 잡아야 할 카드다. YG는 승리 게이트 이후 빅뱅 멤버들의 범죄 의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사건, 수장 양현석의 성접대 상습도박 환치기 협박 횡령 범죄교사 의혹 등으로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일련의 사건사고로 주가는 폭락했고 투자금도 상환했다. 그런 YG의 유일한 희망은 빅뱅이다. 실제 빅뱅 멤버들의 전역이 다가오면서 주가가 상승했다는 게 그 방증이다.

하지만 빅뱅에게 있어 YG는 의리를 지켜야 할 대상일 뿐, 필수불가결한 존재는 아니다. 그런 만큼 YG가 어떤 카드로 빅뱅의 마음을 사로잡을지가 관건이다.

이처럼 완전체 컴백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태양 또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많은 지혜가 필요한 것 같다. 열심히 고민하고 저희끼리 의견을 모아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보답하고 싶다. 저희가 군 생활 했던 기간에 못 보여 드렸던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 태양 대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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