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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일상회복에 거리는 한산…상인들 다시 울상

<앵커>

계속해서 오늘(6일)부터 시행되는 특별방역대책, 그 주요 내용도 알아보겠습니다. 역시 가장 큰 변화는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사람이 다시 줄어들었다는 건데, 현장 목소리는 어떤지 서울 신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찬범 기자, 예전의 거리두기로 돌아간 첫날인데 사람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점심시간 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이곳 신촌 대학가 거리를 둘러봤습니다.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6명으로 줄었기 때문인지, 식당이나 카페에 단체 손님이 한꺼번에 몰리는 광경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다시 강화된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목창희/직장인 : '위드코르나' 때는 진짜 기대해서 다시 원래대로 됐었을 때는 괜찮았는데, (다시 강화하니까) 실망감이 좀 컸죠.]

[윤은별/대학생 : 이왕 할 거 좀 더 강화를 세게 해서 잡고 (코로나를) 빨리 없앴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 거리두기 체제는 4주간 시행됩니다.

4인용 식당 테이블 두 개 이상 붙이고, 왁자지껄 회식하는 모습은 내년 이후에나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코로나 걱정이 다시 커지면서 연말에 장사가 잘되지 않을까 기대했던 가게들로써는 실망감이 클 것도 같습니다.

<기자>

네,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모처럼 자영업자들 숨통이 트였었죠.

그런데 이번 조치로 연말 특수까지 기대했던 상인들은 다시 밀려오는 불안감에 울상입니다.

[김성구/식당 운영 : 오늘은 제가 온풍기도 안 틀고 있잖아요. 올 거라고 기대를 안 하고 있으니까 좀 춥더라도 점퍼 입고 버티고 있는 거죠 사실.]

게다가 이번에는 식당과 카페까지 '방역패스' 대상에 추가됐죠.

백신 미접종자는 전체 출입자 가운데 딱 한 명만 포함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 입장에선 손님을 한 명이라도 더 받고 싶겠지만,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돌려보내는 일도 전보다 많이 생길 걸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박지인, 현장진행 : 신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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