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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내주 비트코인 ETF 승인 유력

블룸버그 “당국, 거래 안 막을 것”
제도권 편입… 투자 더 쉬워져
가격 급등… 4월이후 최고가 7310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음 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처음으로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뉴스가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가상화폐 업계는 비트코인 ETF의 SEC 승인이 ‘제도권 편입’을 상징한다며 기대해 왔다. 승인 전망이 밝게 점쳐지면서 15일 비트코인 가격은 7310만 원까지 올랐다.

블룸버그뉴스는 14일 SEC의 소식통을 인용해 “규제 당국이 다음 주부터 비트코인 ETF가 거래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음 주 승인 전망이 나오는 ETF는 자산운용사 프로셰어스와 인베스코가 신청한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다. 승인이 이뤄지면 미국 증시에 상장되는 첫 비트코인 ETF가 되는 것이다. SEC는 발키리 인베스트먼트와 반에크가 신청한 비트코인 선물 ETF 심사도 앞두고 있다.

SEC는 가상화폐의 시세 조작 가능성과 불충분한 정보 제공, 투자자 손실 위험 등을 들어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을 반려해 왔지만 최근 승인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섰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가상화폐 ETF의 승인 조건으로 엄격한 SEC의 펀드 관련 규정과 연방 증권법 준수를 요구해 왔다. 캐나다 금융당국은 앞선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바 있다.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은 투자 저변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관투자가들의 비트코인 투자가 쉬워지고 개인도 거래소를 거치지 않은 투자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ETF 승인 전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15일 오후 7시 7310만 원으로 전일(14일 오후 7시)보다 4.5% 급등했다. 이는 올해 4월 이후 최고가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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