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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목욕탕 관련 확진자 11명으로 늘어...영업 중단 검토

21일까지 목욕탕발 감염자 9명 발생
이날 2명 확진돼 목욕탕 관련 감염자 총 11명
지속적 확산 우려돼 시 특단대책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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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2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46명 늘어난 7만4262명이다. 사망자는 12명이 증가해 누적 1328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69명이 늘어 총 6만1415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에서 목욕탕 이용자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시가 목욕탕 영업 일시 중단을 행정명령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는 22일 오후 남구에 거주하는 A·B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총 365명으로 늘어났다.

 시 역학조사 결과 A·B씨는 부부지간으로 앞서 확진된 북구 죽도동 부성목욕탕 관련 지역 35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1일까지 목욕탕(온천)에 갔다 감염됐거나 이들과 접촉해 확진된 사람만 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흥해읍 양덕광천수온천을 이용한 2명과 죽도동 부성목욕탕을 다녀간 사람 중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장성동 스파밸리목욕탕을 이용한 동선에 포함된 확진자도 1명이 확진됐다.

이에 시는 올들어 1월1일 이후 부성목욕탕, 양덕광천수온천, 스파밸리목욕탕을 이용한 주민에 대해 검사받을 것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시가 이들 목욕탕 이용자 명부를 확인한 결과 약 30%는 연락이 되지 않거나 다른 전화번호를 기재한 것으로 조사돼 방역에 애로를 겪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목욕탕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고 포항지역 모든 목욕탕 영업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경원 시 자치행정국장은 "올들어 포항지역에서 목욕탕 이용자와 이와 접촉한 사람들로 인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특정 장소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목욕탕 영업 일시 중단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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