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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 한달 “잘했다 49%”… ‘김건희 내조만’ 60.6%

취임 한 달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취임 한 달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50%에 육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행보에 대해서는 ‘내조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는 응답이 ‘공적 활동을 하는 편이 낫다’는 응답의 두 배로 나타났다.

10일 SBS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에게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데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9%로, ‘잘 못 하고 있다’(29.8%)보다 우세했다. 모름과 무응답은 21.2%였다.

SBS 화면 캡처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추진력 있는 일 처리’가 38.5%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능력 위주의 내각 인선(17.4%), 국민통합 의지(16.9%), 청와대 개방·대통령 집무실 이전(13.9%) 순이었다.

잘 못 하고 있다고 응답한 이유 중에서는 ‘측근 중심의 편중 인사’가 4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방적인 대통령집무실 이전(26.7%), 소통능력 부족(14.3%), 선택적 공약 이행(6.3%) 순이었다.

SBS 화면 캡처

김건희 여사가 어떤 행보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윤 대통령 내조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가 60.6%로 나타났다. ‘대통령 아내로서 공적 활동을 하는 편이 낫다’ 31.3% 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윤석열 정부가 장·차관급 및 대통령실 인사에 검찰 출신을 잇달아 임명한 것에 대해서는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55.5%로 과반을 차지했다. 적절하다는 답은 38.7%에 그쳤다. 중도층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69%였고,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 가운데서도 33.5%는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청와대 개방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한 평가는 ‘잘했다’(47.4%)와 ‘잘 못 했다’(46%)가 엇비슷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7%(7394명 접촉해 1010명 조사 성공)다. 표본 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 수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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