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옷부터 확인하는 사람들... 무슨 관계냐면요

시민기자 그룹 '워킹맘의 부캐'는 일과 육아에서 한 발 떨어져 나를 돌보는 엄마들의 부캐(부캐릭터) 이야기를 다룹니다.[편집자말]
방탄소년단의 노래 중에 '웨일리언 52'라는 곡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라는 '52Hz 고래'를 모티브로 한 곡이다. 곡 제목은 고래(Whale)와 외계인(alien)을 합성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52Hz 고래'는 유일하게 52 헤르츠의 음역대를 가지고 있어 12~25헤르츠의 음역대로 의사소통을 하는 일반 고래와 소통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여긴 너무 깜깜하고 온통 다른 말을 하는 다른 고래들 뿐'이라 절규하는 노래 가사처럼 옷을 만들다보면 옷을 만드는 나를 신기해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집에서 옷을 만들어 입는다고?"라는 반응은 기본이고, 집에서도 옷 같은(?) 이런 옷을 만들 수 있냐고 놀란다. 여기까지는 기분 좋은 낯섦의 표현이다. 아무렇지 않게 "네가 만들었다는 그 옷 나도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는 이도 있고, 원단 가격을 얘기하면 "그럴 거면 사 입지 왜 만들어 입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돈이 없어서 옷을 만들어 입기 시작했는데 만들다보니 성취감이 느껴져.'
'원래 좋은 천은 비싸. 그렇지만 좋은 원단으로 만들면 왜인지 모르게 옷태가 나거든.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도 비싼 원단은 귀신같이 알아보고 이 천으로 바지를 만들어 달라거나 티를 만들어 달라고 해. 정성 들여서 만드는 거니까 이왕 만드는 거 좋은 천으로 만들어야 입을 때마다 만족스럽고 오래 입을 수 있거든.'

툭툭 던지는 그런 말들에 하나하나 설명을 해서 이해를 시키기엔 구구절절하다. 상대도 내 대답을 들을 생각이 딱히 없을 때가 많다. 입을 다물고 입꼬리만 올려 미소짓기를 선택하는 순간이 많아질 때면 내가 '52Hz 고래'가 된 것 같았다.

'52Hz 고래'가 된 것 같은 기분일 때


 
 내 말을 알아듣는 친구를 만났다는 안도감은 궁금증을 해결한 것만큼이나 큰 위로가 된다.
ⓒ envato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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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만들다가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52Hz 고래' 마음에 더할 나위 없이 공감하게 된다. '이걸 누구한테 물어보지? 질문부터 이해하지 못할텐데 어쩌지?' 싶어서 막막할 때 세상 외로워진다. 이럴 때 바느질 커뮤니티의 친구에게 물어보면 요령부득의 질문도 찰떡 같이 알아듣고 열정적으로 설명을 해주었다.

글로 설명하다 막히면 그림이라도 그리고, 짧은 동영상이라도 찍어서 설명을 해준다. 드디어 내 말을 알아듣는 친구를 만났다는 안도감은 궁금증을 해결한 것만큼이나 큰 위로가 된다.

바느질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날, 당장 바느질을 하고 싶은 마음을 어쩌지 못해 퇴근길에 지금은 없어진 고속터미널 영풍문고 실용도서 코너로 달려갔다. 그때 마음에 쏙 드는 책 한 권을 발견했다. 만들기 어려워 보이지도 않으면서 완성된 옷은 입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저자의 단정한 글이 마음에 들었다.

그 책 저자의 패턴으로 옷을 만들어 보고 저자의 블로그를 이웃추가 해두고 마침내 카페까지 가입하게 되었다. 그 커뮤니티에서 폭넓은 배경, 다양한 연령, 나와 다른 재능을 가진 바느질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했다.

같은 패턴으로 만든 옷을 올리고 '착용샷'을 보여주고, 키와 사이즈가 얼마일 때 패턴을 어떻게 변형하니 좋더라, 혹은 아니더라는 팁을 공유하고 댓글로 소통하면서 한 명, 한 명 친구가 늘어갔다.

그렇게 사귄 바느질 친구들은 바느질 외적으로도 내게 큰 가르침을 주었다. 세 명이 동행하면 반드시 그 중에 스승이 있다고 한 논어 말씀을 생생히 체험하게 해준 것이다.

학창 시절을 지나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인이 된 후에도 내 삶의 반경은 매우 좁았다. 비슷한 성적, 비슷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 화이트 칼라 직업을 가진 가족, 친구, 지인들이 내 주변인의 전부였다.

남자들은 군대에 가면 인생에서 가장 다양한 층위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고 하는데 나의 경우에는 바느질 커뮤니티에서 그런 경험을 했다.

활자 중독 성향이 있어 모든 것을 텍스트 위주로 받아들이는 나와 달리 컬러와 모양으로 사물을 인식하는 바느질 친구가 있다. 나는 천을 살 때 무슨 패턴으로 어떤 옷을 만들지 생각하고 간단한 메모를 해두는 편이다. 그런데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만들려던 게 어떤 옷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낭패스러운 일이 잦다.

그럴 때 그 친구는 알기 편하게 만든 자료를 공유해주곤 했다. 완성된 옷의 이미지에다 패턴과 그 패턴으로 만들 원단 목록을 매치시켜 시각 중심의 자료를 만든 것이다.

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인간의 재능이란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구나 이마를 탁 치게 된다. 이 친구의 재능이 부럽다고 내가 그렇게 될 수 없고 그 친구도 내가 이해하는 방식으로 세상을 파악하는 게 힘들다는 걸 절로 깨닫게 된다.

너를 높임으로써 나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너도 나도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사는구나, 인정하게 되었다. 그런 면모를 발견하는 날에는 내 기준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아들의 돌발행동을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볼 인내심도 덤으로 생겨났다.

'그래, 너도 너만의 방식으로 애쓰며 살고 있는 거겠지.'

전국에서 만난 '52Hz 고래들'


 
▲ 바느질 친구들과의 여행 만든 옷을 입고 모이는 것이 불문율이다
ⓒ 최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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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친구는 나보다 나이도 많으신데 코로나 이전에 전 세계를 무대로 출장을 다니는 와중에도 활발히 천을 사고 왕성하게 옷을 만들어냈다. 워킹맘 바느질러 카테고리에서 나의 롤모델이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바느질 친구들이 '서울에서 모일까요', '대전에서 모일까요', '자수를 배우러 가면 어떨까요?' 으쌰으쌰 회합을 가질 때마다 선선히 콜을 외치고 시간이 되는 한 참석하신다. 신문물에도 언제나 오픈 마인드시라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에이 뭐하러. 그냥 말자' 하며 쪼그라들기 일쑤인 나를 행동하게 하게 하는 힘이 있다.

회사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이 자신의 10년 후 모습이 궁금하다면 그 회사 10년차를 관찰해 보라는 말이 있다. 10년차 선배들이 모두들 찌들어 있고 아이는 초등학생인데 명퇴 얘기가 나오는 직장이라면, 그 회사에서 계속 일하는 걸 다시 생각해 보거나 최대한 빨리 이직을 하는 게 답일지도 모른다.

그 말을 바느질러인 나에게 적용해보면 다양한 연령의 바느질 친구들을 보면서 저 나이 대에 저런 여유와 건강, 즐길 취미가 있다면 내가 저 나이가 되는 것도 꽤 근사하겠는 걸?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그 든든함에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지 않고 바느질 하며 여기까지 왔는지도 모른다.

어린 아이 둘 가진 워킹맘이 애들 옷 만들어 입힌다고 장하다고 우쭈쭈해준 한 마디 한 마디도 나를 일으켜 세운 힘들 중 하나였음을 감사히 돌아본다. 나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말을 건네는 사람이 되어야지, 다시 한번 마음먹는다.

이 친구들과 연휴를 맞아 여행을 다녀왔다. 바느질 친구들과 만날 때면 사진으로 봤던 새 옷을 실제로 입은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다. 겉옷을 서로 바꿔 입어보는 일도 이제는 너무나 자연스럽다.

내게도 이 패턴이 잘 어울리는지, 내가 만든다면 어떻게 변형하면 좋을지 수다를 떨다보면 여고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인가 착각이 든다. 나이도, 배경도 다른, 불과 몇 년 전까지 생면부지의 사람들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지경이다.

바느질이 준 선물이 이 친구들인지, 이 친구들이 나를 더 오래 바느질을 하게 하는지, 뭐가 먼저인지 잘 모르겠다. 아마 둘 다겠지. 이왕 이런 선순환의 고리에 든 김에 이 친구들과 더 오래 더 재미있게 바느질하며 풍성하게 생을 채워가고 싶다.

온라인으로 만났지만 아들 딸 대학 들어가고 취직하고 시집 장가보내고 손주들 볼 때까지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소통하기 힘들어 외로워 하던 나에게 마침내 말이 통하는 '52 헤르츠' 동족이 되어준 모든 이들에게 안부 인사를 보낸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벗님들도 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저의 블로그와 브런치에도 게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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