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 구호활동 중단 위기"…병원은 응급실만 운영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봉쇄가 계속되면서 연료 고갈로 유엔의 구호활동마저 중단되기 일보 직전이라고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가 밝혔습니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BBC 방송에 따르면 UNRWA는 연료를 공급받지 못하면 이날 밤 가자지구에서 모든 구호 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연료 문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연료는 가자지구에서 식수를 공급하는 데 필요한 양수기나 담수화 설비를 가동하는 데 필수입니다.

병원에서 중환자실과 수술실, 신생아실 등의 각종 의료설비를 사용하기 위해 발전기를 돌리는 데에도 연료가 필요합니다.

주식인 빵을 굽는 데에도 연료가 들어갑니다.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주민 230만 명을 위해 하루에 필요한 연료는 최소 16만ℓ로 추산됩니다.

UNRWA는 가자지구에 연료가 공급되지 않으면 조만간 병원 운영이나 양수기 작동이 멈춰 인도주의 위기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뒤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하고 물, 전기, 연료 공급을 차단한 채 공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로 공급되는 연료와 물자를 하마스가 사용하고 있으며, 하마스가 연료 여유분도 비축하고 있다며 봉쇄를 계속한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24일에는 하마스가 보유한 것이라며 디젤 연료 50만ℓ가 든 저장탱크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자지구 주민 들은 벼랑 끝에 몰려 있습니다.

이들은 공습 위험 속에 음식과 물을 구하기 위해 종일 줄을 서는 등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의 난민촌의 무함마드 아사르(58)는 자기 집에 가족과 친척 35명이 함께 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요리는 장작으로 겨우 하고 있으며 휴대전화나 주변 상황을 전해 들을 라디오를 충전할 수도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이집트를 통해 구호품 트럭 60여 대가 가자지구로 진입했지만, 이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양의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구호단체들은 구호품 트럭이 매일 최소 100대는 들어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가자지구에 공급되는 식량이 전쟁 이전의 2%에 불과하다며 이스라엘이 기아를 민간인을 상대로 한 전쟁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집을 잃은 사람은 60만명에 이릅니다.

이들은 UNRWA의 시설 150곳으로 피신했으나 수용 인원의 4배를 넘다 보니 많은 이들이 거리에 나앉았습니다.

병원 상황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BBC는 가자지구 전역의 병원이 25일 응급실을 제외한 다른 부서를 모두 폐쇄했다고 전했습니다.

고작 몇 시간 분량의 연료만 남은 상황에서 인공호흡기나 신생아 인큐베이터, 신장 투석기 등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장비에 필요한 연료를 아끼려고 응급환자만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자지구에서는 의사들이 환자 마취도 못 한 채 휴대전화 불빛에 의존해 수술하고 소독제 대신 식초를 사용하는 지경입니다.

가자지구 최대 규모인 알시파 병원의 무함마드 아부 셀메야 병원장은 "병원들이 완전히 붕괴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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