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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병상 규모' 송도 세브란스 병원, 오는 2026년 개원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연세대학교가 송도 세브란스 병원 건립을 약속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인천지국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송도 국제도시는 인천시 연수구가 관할하고 있는데요, 연수구가 연세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송도 세브란스병원의 건립 약속을 직접 받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보시죠.

연세대 국제캠퍼스 북쪽에 붙어있는 34만 제곱미터의 빈 땅, 사방이 울타리로 둘러싸인 이곳은 송도 세브란스 병원이 들어설 장소입니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지난주 송도 주민대표 3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오는 2026년까지 병원문을 열겠다고 약속했다고 연수구가 밝혔습니다.

올해 안에 설계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내후년에 공사에 들어가 800병상 규모의 병원을 만들겠다며 개원 일정을 밝혔다는 겁니다.

[고남석/인천시 연수구청장 : 당초 제가 요청했듯이 서승환 총장이 이번에 송도 주민들 앞에서 병원 설립은 기정사실이라고 약속했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 문제는 당초 약속과는 달리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들어선 뒤 10년째 지연됐습니다.

연수구는 그동안 병원 부지에 면제해왔던 재산세를 환수하겠다며 연세대를 압박한 끝에 이번에 건립 약속을 받아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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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의 여파로 인천 해양관광업계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는 4월 말과 5월 초에 각각 승객 2천600명을 태우고 인천을 떠나 중국 칭다오와 상하이 등을 돌 예정이던 코스타 아틀란티카호는 모항 자체를 아예 부산으로 옮겼다고 인천항만공사가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말부터 인천항에 기항할 예정인 올 크루즈 18척 가운데 일부도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운항을 취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