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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정치인으로서 해야 할 일 남아” 민주당 복당 뜻 밝혀

7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박지원 전 원장 페이스북 캡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9일 “자연인 박지원보다 정치인 박지원이 더 자연스럽다”며 “정치인으로서 아직도 해야 할 일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6년 동안 우여곡절과 공직 활동으로 민주당을 떠나 있었다”며 “4일 동안 목포, 광주, 봉하, 양산을 방문해 반갑고 그리운 분들을 만났다. 순례자 길을 걷는 심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정은 저에게 있어 지난 6년을 되돌아보고 민주주의의 뿌리, 민주당의 적통을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 의사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언론과 정치평론가 일부의 예측처럼 당대표 등과 같은 그런 자리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박 전 원장은 “정치는 생물이고 저는 정치의 물에 사는 물고기다. 멈추면 죽고, 정치를 떠나서 살 수는 없다”며 “진보 보수가 첨예하게 대립할 때, 각종 세력과 계파가 출구 없는 대립을 할 때 ‘박지원이라면 이럴 때 어떻게 생각할까’라고 궁금해하는 국민을 위해 ‘물방울에게 길을 묻는 나그네의 심정’으로 마이크를 잡는다”고 전했다.

박 전 원장은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라디오, TV 출연, 언론 인터뷰 등으로 뵙겠다”며 “많은 지도 편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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