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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PGA 마야코바 클래식 2R 4위…선두와 3타

 18번홀 퍼팅 실패한 대니 리
18번홀 퍼팅 실패한 대니 리
뉴질랜드 교포인 대니 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720만달러) 2라운드에서 4위로 쳐졌다.

대니 리는 17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를 쳐, 1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만 9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던 그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떨어졌다.

1위는 13언더파 129타를 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이다. 대니 리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2승째에 도전한다.

만약 우승한다면 2015년 7월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달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에서 준우승하는 등 흐름이 좋다.

한국인 김시우(24)와 이경훈(28)은 2오버파 144타로 컷오프 탈락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맷 쿠쳐(미국)는 전날 공동 44위였지만 이날 맹타를 휘두르며 5언더파 135타로 공동 23위까지 뛰어올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러셀 헨리(미국)이 벌타를 받고 컷오프 탈락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친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5타로 순항했다.

그러나 경기를 마치고 공에 사인을 해주던 도중 2라운드에서 경기한 공 가운데 1개가 다른 브랜드의 공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이 공을 9번부터 12번 홀까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 규칙에 '선수는 한 라운드에서 똑같은 브랜드의 공을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헨리는 1홀 당 2벌 타, 총 8벌타를 받고 합계 1오버파 143타로 컷오프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