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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지능’ 아닌 ‘마음’의 문제

가짜뉴스의 심리학: 결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나 또한 믿기 쉬운 박준석 지음/휴머니스트·1만5000원 ‘연필과 연필깎이를 합쳐서 모두 1만원이다. 그런데 연필깎이가 연필보다 9000원 비싸다. 둘은 각각 얼마일까?’ ‘인지적 숙고 검사(CRT)’ 문항 중 하나다. 초등학생도 풀 수 있는 문제이지만 의외로 정답률은 높지 않다. 심지어 MIT, 하버드생도 적잖이 틀린다. 내로라하는 수재들이 이런 쉬운 문제를 틀리는 이유는 뭘까. <가짜뉴스의 심리학> 지은이 박준석은 그 원인으로 ‘인지적 구두쇠’ 성향을 지목한다. 인간에게는 “지능에 상관없이, 노력이 덜 드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는데, 이 때문에 고학력자나 전문가들도 조금만 나태해지면 오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가짜뉴스를 대할 때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전문가들은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지만, 전문가가 가짜뉴스에 강하게 동조하거나 생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통계학 전공자가 힘을 실어줬던 4·15 부정 선거 의혹이나 김어준이 제기했던 18대 대선 부정 선거 의혹이 대표적이다. 가짜뉴스는 지능이나 전문성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다. 누구도 이 함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심리학자이자 데이터 과학자인 지은이는 그래서 ‘마음’에 주목한다. 가짜뉴스를 정치·사회·미디어라는 기존의 틀이 아니라 인지·사회심리학의 틀로 보고, 가짜뉴스를 걸러내지 못하게 만드는 마음의 메커니즘을 밝힌다. 특히 ‘동기화된 논증’ 이론이 흥미롭다. 인간은 결론을 미리 정하고 논증을 구성하려는 성향이 있고, 이로 인해 같은 자료도 서로 입장에 따라 정반대로 해석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마음이 무의식적으로, 순식간에 작동한다는 점이다. 무의식의 작동을 멈추기 위해 의식적 훈련이 필요한 이유다. 지은이는 그 구체적 방법론으로 전문가 발언 가려듣기, 반대 진영에서 논증 구성해 보기 등을 제안한다. 담배 회사에 컨설팅해준 뒤 담배가 폐암을 유발한다는 증거가 빈약하다고 주장했던 통계학 거장 로널드 피셔의 사례처럼 이해충돌이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전문 혹은 인접 분야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지, 동료 평가를 거쳤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라는 조언이다. 최윤아 기자 a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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