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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교 비정규직 파업, 일부 학교 급식·돌봄 차질

기사내용 요약

경기 2616교 중 889교 급식 차질
초등 돌봄 및 유치원 방과후도 일부 미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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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교육장에서 열린 '학교비정규직 파업 찬반투표 결과 발표 및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에서 박미향 학교비정규직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10.12. misocamera@newsis.com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경기도 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서면서 일부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 운영이 차질을 빚었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총파업에는 도내 학교 비정규직 3만7357명 중 7459명(20%)가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종별 파업 참여율은 학교급식 종사자가 1만5527명 중 5011명(32%)으로 가장 높았으며, 초등 보육 전담사 26%(전체 2972명 중 757명), 유치원 방과후 전담사 15%(전체 1657명 중 253명), 특수교육지도사 18%(전체 1138명 중 207명), 그 외 교육공무직원 9%(전체 1만6063명 중 1267명) 등이다.

이 때문에 도내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2616개교 중 889개교가 급식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이 중 빵이나 우유, 과일과 같은 간편식으로 대체 급식을 운영하는 학교는 805교, 아예 급식을 하지 않는 미실시교는 84교로 조사됐다.

초등 돌봄 교실과 유치원 방과후 교실도 일부 차질을 빚었다.

초등은 전체 1327개교 2963개 교실 중 671개 교실(23%)이 미운영됐으며, 유치원도 1242개원 중 35개원이 방과후 돌봄 등을 운영하지 못했다.

이번 파업은 지난 14일 학비연대와 교육부·교육청과 막판 임금교섭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발생했다.

학비연대 측은 ▲전 직종 기본급 9% 이상 인상 ▲근속수당 5만원 인상 및 근속수당 상한 폐지 ▲명절휴가비와 정기상여금 등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인 교육 당국은 ▲기본급 약 2만5000원 인상 ▲근속수당 1000원 인상 ▲맞춤형 복지비 5만원 인상안을 고수해 평행선을 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