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한마당] 쿠오모 형제


미국인들이 사랑하던 유명인사 형제가 갑자기 궁지에 몰렸다. 정치 명문가 쿠오모 가문의 장자 앤드루(64)와 막내 크리스(51) 이야기다.

뉴욕 주지사를 3연임 중인 앤드루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국민 호감도가 높아져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선주자 중 한 명으로 부상했었다. CNN방송 앵커인 크리스는 지난해 형의 인기가 급격히 오를 때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쿠오모 프라임 타임’에 형을 수차례 출연시켰다. 두 형제는 생방송 중에 가족과 관련한 사적인 대화를 익살스럽게 나눠 많은 미국인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아무리 바빠도 엄마한테 전화할 시간은 있을 거 아냐” “전화했어. 엄마가 제일 예뻐하는 자식은 나고, 넌 두 번째래”라는 식의 대화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 상황이 돌변했다. 앤드루는 뉴욕주 요양원 사망자 수를 축소했던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자신의 성추문이 잇따라 터져 사퇴 위기에 몰렸다. 전 비서를 비롯한 3명의 여성이 성희롱당했다고 폭로하자 앤드루는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사과했다. 하지만 “난 뉴욕 주민들에 의해 선출됐다”며 사퇴를 거부했다.

형제의 만담 쇼도 이제 보기 어려워졌다. 크리스는 지난 1일 방송에서 “형에게 벌어지는 일을 알고 있지만, 형이기 때문에 난 그걸 보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상황이 좋을 땐 십분 활용하더니 여건이 급변하자 입장이 달라진 것이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의 처신이어서 크리스도 비난받고 있다.

이들의 아버지 마리오 쿠오모(1932~2015)도 뉴욕 주지사를 3연임했었다. 부자(父子)가 대를 이어 주지사를 지낸 희귀한 사례다. 앤드루와 크리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는데, 트럼프는 크리스를 특히 싫어해 ‘미친 프레도’라고 불렀다. 프레도는 영화 ‘대부’ 속 코를레오네 가문의 흐리멍덩한 둘째 아들 이름이다. 이탈리아계인 쿠오모 집안을 시칠리아 출신 뉴욕 마피아 가문에 빗댄 것이다.

천지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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