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현대차 노사, 친환경차 라인 투입 인력 이견… ‘수요 폭발’ 아이오닉5 등 제때 생산 차질 우려

부품 30% 덜 들어가 인력 더 줄어
노조 작년부터 고용안정 요구
현대자동차가 순수전기차(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급증하는 수요에 제때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 2월 국내에서의 EV 판매량은 2127대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0.7% 늘었다. ‘넥쏘’ 1종뿐인 수소전기차는 같은 기간 35.5% 증가한 710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6459대였던 넥쏘 생산량을 올해 1만7000여 대로 늘릴 방침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단 첫 차량 ‘아이오닉5’는 지난달 25일 사전계약을 시작해 첫날에만 2만3760대가 계약됐다. 올해 연간 국내 판매 목표 2만6500대를 사실상 하루 만에 달성한 것이다.

친환경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생산 여건이 이를 따라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차는 이달 중 아이오닉5의 본격 양산을 위해 노동조합과 생산공정에 투입하는 작업자 수인 ‘맨아워’를 놓고 협의를 벌였지만, 7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엔진이 없는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보통 30%에서 절반까지 부품 수가 적어 작업에 필요한 근로자 수가 더 적다. 내연기관차 생산설비를 전기차 전용으로 바꾸면 투입 근로자 수는 더 줄어든다. 친환경차 시대 확산을 앞두고 고용 안정성과 관련한 노사 갈등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됐다.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서 각각 EV 전용공장의 국내 신설과 EV 부품 공장 외주화 중단 및 사내 마련을 요구했다. 업계는 친환경차로의 전환 흐름 속에서 일감을 지키려는 노조의 고용안정 요구가 더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현대차, 기아, 한국GM 노조는 국회를 찾아 ‘65세로의 정년연장’ 요구를 공식화하기도 했다. 부품 수급도 걸림돌이다. 친환경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전량 외부에서 조달한다. 현대차 노사가 증산 합의를 해도 실제 증산이 가능할지는 장담할 수 없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의 CV(프로젝트명), 제네시스의 JW(프로젝트명)와 G80 파생형 EV 등 연내 추가 전기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창닫기
기사를 추천 하셨습니다현대차 노사, 친환경차 라인 투입 인력 이견… ‘수요 폭발’ 아이오닉5 등 제때 생산 차질 우려베스트 추천 뉴스

Football news:

유브는 라비 오트와 램지를 팔기로 결정했다. 클럽고 싶어 sign Chalhanoglu 및 마드리드
Kimmich 전에 축하에 Neymar:나는 그를 자극하려고하지 않았다. 그것은 운명입니다. 그가 말하는 바이에른에서 이미 준결승
Neymar,Mbappe 및 Paredes 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PSG 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입니다. Pochettino 는 첫 경기의 실수를 고려했습니다
도시에 대한 보루시아의 머리:그들은 5 년 만에 선수들에게 10 억 유로를 보냈습니다. 또 누가 그럴까요? Pep 해야를 비판하지 않는 다른 클럽
심판은 하워드 웹 Bibiana Steinhaus 결혼
Presnel Kimpembe:PSG 는 영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럽은 성장을 멈추지 않습니다. 자랑스러워요
로타 Mattheus:바이에른의 생각 Nagelsmann 후계자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