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현대판 분서갱유…홍콩 민주화 인사들 서적 사라져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홍콩의 실상이 도서관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조슈아 웡과 호라스 친, 타냐 찬 등 홍콩 내 친민주화 인사들의 서적이 사라졌다.

홍콩 공공도서관 웹사이트를 검색한 결과 민주화 운동에 적극 가담한 활동가들의 책이 홍콩 전역의 도서관에서 검색도 읽을 수도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AF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해당 서적들은 온라인뿐 아니라 도서관을 방문해서도 찾을 수 없다.

웡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안법은 근본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범죄로 만들기 위한 도구"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 도서관들이 홍콩의 민주진영 인사들이 쓴 책들에 대한 대출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SCMP에 따르면 공공도서관을 관리하는 홍콩 레저문화부는 일부 책들이 새로운 법에 부합하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레저문화부는 어떤 책들을 검열하고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중국 중앙정부와 홍콩정부 관계자들은 홍콩보안법이 홍콩 내 극소수 사람들에게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같은 도서 검열로 홍콩보안법이 일반 대중들에게도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과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에 대해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인권 단체와 법률 분석가들은 이 범죄의 범위가 너무 넓어 평화적으로 표현된 정치적 견해라도 범법행위로 만든다고 비판하고 있다. 필립 다이크스 홍콩 변호사협회장은 도서 검열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시민들의 정보수집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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