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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목사의 ‘복음 설교’] 헤세드의 이행 방법


룻기를 대표하는 한 단어를 말하라고 하면 그건 단연코 ‘헤세드’이다. 헤세드는 하나님의 성품을 가장 잘 나타낸 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언어로는 번역이 쉽지 않은 단어다.

주로 ‘인자 자비 사랑 긍휼 은혜’ 등의 의미로 번역이 됐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계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책임을 지고 조건 없이, 성실히 행함 등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니까 이 헤세드는 단순히 불쌍히 여겨 사랑한다는 감정에 그치지 않고 책임을 지고 끝까지 그것을 이행한다는 것을 표현하는 단어다.

그렇다면 이 하나님의 헤세드가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이행되는가. 하나님께서 당신의 헤세드를 이행하는 방법에는 사람을 이용하거나, 전쟁과 기적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하나님께서 나오미의 가정을 부르시는 방법은 무엇이었나. 그것은 ‘기근’이었다.

성경은 나오미가 처음에 고향 땅 베들레헴을 떠났던 이유가 ‘흉년’ 때문이었다고 얘기한다.(룻 1:1)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녀의 가치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것’이었음을 의미한다. 단순히 말하면 ‘물질’인가 ‘신앙의 지조’인가 중에서 그녀는 ‘물질’을 택한 것이다. 그녀는 먹을 양식이 없어서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으로 갔었다. 그런 그녀가 베들레헴으로 돌아오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이 역시 ‘양식’ 때문이다.

물론, 남편과 두 아들이 죽은 것이 한 이유였지만, 그것이 직접적 원인이 아니다. 왜냐하면 베들레헴에 간다고 상황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녀가 사는 모압 땅에는 기근을 허락한 반면, 베들레헴에는 양식을 주셨음을 들었기 때문이다.(6절) 그러니까 아이러니하게도 하나님께서 그녀를 다시 베들레헴으로 부르는 방법 역시, 그녀의 약점을 통하여 부르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교훈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헤세드는 우리의 상식과 이성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규정된 신앙 형태와 모습이 있다. 예를 들면 ‘신자는 쉽게 분노하거나 자애롭지 않으면 복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맞다. 바른 신앙의 삶으로 가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러한 것을 요구하신다.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있는 외길이 아니다. 모세 역시 자기 성질을 못 이겨서 하나님이 한 번만 때리라고 한 반석을 두 번 때려서 물을 내려고 한 적이 있고, 사도 바울도 인자와 자비와는 거리가 먼 칼 같은 사람이었다.

본문의 나오미를 보라. 그녀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녀는 전혀 신앙의 삶으로 가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녀에게 당신의 헤세드를 변함없이 베풀고 계신다. 오히려 징계가 아닌 사랑으로 그녀를 품는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내 신앙 태도 이전에 하나님께로, 혹은 하나님의 백성에게로 돌아가는 ‘결단’을 훨씬 더 중요하게 여기신다. 사실, 나오미는 지금 하나님께로 가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사는 공동체로 가는 것이다. 그러나 그 결단을 통해 그녀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는 누구나 약점이 있다. 그러나 그 약점마저도 주를 위한 것이라면, 그 방향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면 다 쓰임 받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나오미는 여전히 ‘양식’을 좇아간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큰 약점마저도 얼마든지 협력하여 선한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으시다. 그것이 우리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다.

모압으로 향했던 나오미의 약점이 이제 베들레헴으로 향한다. 그럼 된 것이다. 우리 인생의 변화는 방향을 바꾸는 것으로 시작되고, 그것이 하나님의 헤세드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수용 미국 버지니아 한몸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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