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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고 떠들어도 제일 공 잘 차는 손흥민

손흥민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다 콩트 소재로 자주 나오는 학창시절 교실이 떠올랐다. 그의 캐릭터는 딱 칠판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떠든 사람’ 란에 적힐 스타일이다. 하라는 자습은 안하고 계속 장난치고 떠드느라 정신이 없다. 그러다 선생님이 다가가 채근할라치면, “다 했어요”를 외친다. 선생님 입장에서 답답한 것은, 진짜 할 것은 다 해놨기 때문이다.

같은 동료 입장에서도 달갑지 않은 유형이다. 맨날 까불고 노는 것 같은데 시험 성적은 잘 나오는 학생을 떠올리면 쉽겠다. 하지만 진짜 놀면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없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가만 보면, 손흥민만큼 집중력 높여 훈련하는 선수도 많지 않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축구대표팀이 4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스타인베르그 스타디움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대단치 않았다. 장기간 이동에 따른 피로도를 줄여주고 선수들의 떨어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에 주안점을 둔 내용들이었다.

훈련의 상당 시간이 ‘족구’에 할애됐다는 것도 이날 훈련의 방점이 어디에 찍혔는지를 짐작케 했다. 신태용 감독이 직접 진두지휘, 편을 나눠 4대4 족구 게임을 진행했는데 족구는 대표팀이 합숙 훈련 초반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놀이이자 훈련이다.

족구에 앞서 진행된 워밍업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였다.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이 훈련장에 나타나기 전 운동장을 크게 활용해 몇 가지 코스를 만들었다. 각 단계별로 ‘미션’이 주어지는데 그것을 통과해야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다. 웃으면서 실시하지만 실수하면 다시 반복해야하는 자연스러운 벌칙이 주어지니 제법 땀이 많이 난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보조제로 만든 수비벽 뒤에 있는 미니 골대 안으로 슈팅을 시도, 성공하면 다음 코스로 넘어가지만 뒤로 흐르면 흐른 위치까지 뛰어가 공을 가지고 되돌아온다. 작은 골대 안에 골을 성공시키지 못해 몇 번이고 왕복 달리기를 한 선수가 적잖다.

그 다음에는 정식 규격 골대 양쪽에 폴을 세워 좌우 작은 공간을 만들어 놓은 뒤 그 좌우 구석으로 슈팅을 성공시키는 것이다. 그 좁은 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성공할 때까지 반복해야한다.

대한민국 대표급 선수들도 번번이 실수가 나왔고, 횟수가 반복되면서 자연스레 체력이 떨어지면 정확성은 더 떨어졌다. 요긴한 훈련법이었다. 이 코스를 가장 빨리 통과한 이가 손흥민이다.

신태용 감독과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시도한 슈팅에도 그의 발을 떠난 공은 작은 골대 안으로 쏙쏙 빨려 들어갔다. 이어 과감하게 시도한 슈팅은 좌우 구석을 빠르게 통과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잘 차는 것은 잘 찬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 관계자는 이어 “장난을 많이 치는 것 같지만, 결국 가장 집중력을 높여 훈련하는 선수도 손흥민”이라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대표팀 훈련을 지켜본 이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말이다. 할 땐 제대로 한다.

대충해서, 장난으로 해서 오를 수 있는 위치는 한계가 있다. 손흥민이 현재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다 이유가 있다.

(레오강(오스트리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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