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정책연구원과 국민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5기 부산정책고위과정 5주차 강연이 지난 9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장대섭 법무법인(유) 세종 고문이 ‘입법 환경 변화와 새 정부 국정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국회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 방향 소개를 주된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110대 국정과제가 기업 환경 변화에 직결되는 ESG, 공정거래, 노동(중대재해) 등 분야별 핵심 내용을 시간도 가졌다.
장 고문은 “경제의 중심을 ‘기업’과 ‘국민’으로 전환해 민간의 창의성·역동성과 활력 속에서 성장과 복지가 공정하게 선순환하는 경제체제를 지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엄중한 시대의 갈림길에서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며 “산업화와 민주화 이후 정체된 경제를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를 비롯한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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