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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상민 의원 성적지향 따른 차별 금지 담긴 ‘평등법’ 대표발의… 한교연 “국민을 차별의 희생자로 만드는 반인권법”

‘차별금지법제정반대전국교수연합’ 소속 교수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상민 의원이 발의한 평등법을 “교육자로서 그리고 지성인으로서 가진 양심에 따라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평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평등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히자 교계와 기독교수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평등법안에는 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 23명도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의원은 교계의 반발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건 터무니없다. 헌법을 조금 더 구체화한 것뿐”이라며 “당내에서 추동력, 당력, 가속력을 붙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 법이 약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함으로써 인권 신장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더 많은 국민을 차별의 희생자로 만드는 반(反)인권법이 될 것을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모든 차별과 혐오에 반대하지만 동성애는 하나님을 부정하는 가증한 죄악”이라면서 “병든 자를 치료하고 치유하는 게 아니라 모른 체 외면해 죽음의 구렁텅이로 내모는 범죄에 가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교연은 “한국교회 6만 교회는 교단별로 금식을 선포하고, 1000만 성도들이 함께 깨어 기도하며 악의 세력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수 1912명이 모인 차별금지법제정반대전국교수연합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문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고, 사회체제를 바꾸려는 법”이라며 “해당 법을 강력히 반대하며, 발의를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제양규(한동대) 이삼현(연세대) 김동언(포항공과대) 이상현(숭실대) 김윤태(백석대) 함성호(경북대) 유사라(대구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유 교수가 대표로 낭독한 성명서에서 이들은 “평등법과 함께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남녀의 개념을 허물어 가정 해체를 가져올 것”이라며 “동성애를 옹호하는 성별정체성과 성적지향이란 개념은 사회에 혼란을 일으키고, 무엇보다 학생들에게도 혼란을 줘 차세대교육 문제에 있어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또 “동성애자들의 인권도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지만 사회적 폐해를 주고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동성애 행위조차 존중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두 법안은 겉으론 인권과 평등을 주장하지만, 자신의 성을 임의로 정할 수 있다는 젠더이데올로기 주장을 비판하거나 반대하면 혐오와 차별로서 처벌하겠다고 하는 등 결국은 거짓 인권과 거짓 평등”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양심과 학문의 자유 침해하는 차별금지법 제정반대’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법안이 끝까지 통과하지 못하도록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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