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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등돌린 여성…與, 통합당과 지지율 0.8%p 차이[리얼미터]

그래픽=뉴스1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불과 0.8%p 차이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지지 기반으로 꼽히는 여성과 30·40대가 민주당에 점차 등을 돌리는 추세다.

리얼미터는 이날 민주당 지지율이 35.6%로 나타난 8월 1주차 여론조사 주간집계를 발표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7%p 하락한 수치다.

통합당은 같은 기간 3.1%p 상승하며 창당 이래 최고치인 34.8%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0.8%p로, 창당 이후 최소 격차를 보였다. 이전 최소 격차는 4월 3주차 당시 4.3%p였다.


‘인국공 사태’부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혼란 등 연이은 악재에 대한 민심 이반이 쌓여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 사진=뉴스1

특히 여성 지지율은 지난달 2주차에는 민주당 41.3%, 통합당 25.6%이었지만 박 전 시장 사망 이후인 3주차에는 각각 34.1%, 28.8%로 집계되며 격차가 좁혀졌다.이번 조사에서도 여성의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4%p 떨어진 36.2%였다. 통합당 지지율은 33.1%로 지난주보다 4.2%p 올랐다.

세대별로는 30대의 경우 지난달 2주차 조사에서 민주당 51.9%, 통합당 23.5%로 무려 28.4%p 차이가 났지만, 여성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같은 달 3주차에서 각각 36.1%와 33.8%로 지지율이 급격하게 좁혀졌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민주당 45.7%, 통합당 26.4%로 지지율 차이를 회복하는 듯 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35.6%, 29.5%로 다시 지지율이 근접해지고 있다.

40대의 경우 40%대의 지지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6.2%p 빠졌다.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18세 이상 유권자 3305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 4.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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