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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염 24명으로 급증…대학·전국 확산 우려

<앵커>

코로나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12명 늘어 24명이 됐습니다. 특히, 인천을 중심으로 나오던 오미크론 환자가 충북 진천에서도 확인되면서 전국으로 확산될 거라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다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의 한 교회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입니다.

지난 28일 외국인 대상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시 관계자 : 50명 정도 안 되게 와 있거든요 지금. 40명, 50명.]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국내 환자는 하루 만에 12명이 늘어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인천의 목사 부부에서 시작된 감염자가 20명으로 가장 많고, 역시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50대 여성 2명,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한 뒤 지난 1일 입국한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가장 많지만, 전국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천 교회 행사에 참여했던 충북 진천의 70대 외국인이 어제(5일) 확진됐고, 역시 인천 교회와 관련해 오미크론 분석 결과를 기다리는 외국인 유학생 3명은 서울 시내 대학 3곳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 곳인 한국외대는 오는 14일까지 모든 캠퍼스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오미크론 분석 결과를 기다리는 확진자가 10명이고, "오미크론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어 추적 관리하는 사람은 1천36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오미크론의 전파 속도는 델타를 훨씬 능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델타를 대체해서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고, 이러한 판단은 우리나라에서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24명 모두 무증상이나 경증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VJ : 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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