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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비관 20대 가스폭발로 자살기도

금정경찰서 제공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7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쯤 부산 금정구 한 오피스텔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세 들어 살던 A(29·여) 씨가 양발과 무릎 등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폭발 충격으로 오피스텔 유리창 등 건물 내부가 파손됐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7대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은 A 씨가 자신의 집에서 미리 준비한 부탄가스 8개에 구멍을 뚫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신변을 비관해 부탄가스를 폭발시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