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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안철수, '쌍특검' 고리로 제3지대 공조 승부수

<앵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따로 만났습니다. 거대 양당 후보들을 겨냥해서 대장동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 모두 특검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두 후보가 뜻을 같이했는데, 단일화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 내용은 화강윤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서울 여의도에서 만난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시간 넘게 이어진 대화에서 이번 선거가 거대 양당 체제에 경종을 울리는 대선이 돼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이른바 '쌍특검' 필요성에는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민생정치, 미래정치를 복원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여러 정책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서로 합의된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시면 거기에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습니다.]

중앙선관위에 대선후보로 등록하는 내년 2월 전까진,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대장동 개발 의혹, 고발 사주 의혹이 특검을 통해 명확히 규명돼야 한다는 겁니다.

아울러 "시간 끌기" 하지 말고 특검을 구성할 추천권을 제3지대로 넘겨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다만 심상정, 안철수 후보는 대선 변수로 꼽히는 후보 단일화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제3지대의 두 대선후보가 특검 추진에 손을 맞잡는 가운데, 거대 양당에서는 "특검 수용" 외침이 도돌이표처럼 반복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특검으로 자신의 무고함을 밝히고 싶다며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을 포함한 전면적 특검에 국민의힘이 동의하라고 거듭 목소릴 높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혹세무민"이라며 "윤 후보는 이미 3주 전에 부실 수사 의혹을 포함한 특검 수용을 밝혔으니 오늘(6일) 당장 특검을 하자"고 응수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