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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민들, 정부가 투명-공정할거라 믿어”

국제반부패회의 개회식 영상축사 “정부도 반부패개혁 착실히 실천”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개막한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 개회식 영상축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도전 앞에서도 청렴사회를 향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며 “국민들은 정부가 투명하고 공정할 것이라 믿고 이웃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일상을 지켜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이라는 3대 원칙에 기반한 K방역이 성과를 거두면서 우리는 ‘진실과 신뢰’가 강력한 ‘연대와 협력’의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고도 했다. IACC는 국제투명성기구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반부패 포럼이다. 이번 회의 개최국은 한국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날부터 나흘간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된다.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인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문 대통령은 “한국 국민은 그동안의 성과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부패는 언제나 우리의 방심을 파고들기 마련이고 그 결과는 불공정, 불평등과 빈곤을 야기해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삶을 병들게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에서 한국이 세계 30위권에 진입한 것을 거론하며 “우리 정부는 출범 직후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을 세우고 공정사회를 위한 반부패 개혁을 착실히 실천하고 있다. 한국의 목표는 2022년까지 부패인식지수 평가에서 세계 20위권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효목 기자 tree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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