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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코앞인데…월드컵 노래가 안 들리네

지난달 2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첫 소집을 겸한 출정식에서 구구단 김세정(왼쪽)과 빅스 레오가 월드컵 응원가 ‘우리는 하나’를 열창하고 있는 모습. 스포츠동아DB

지난 대회 때와 달리 응원가 시들
김세정·레오 ‘우리는 하나’ 정도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다. 4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이 다가오지만, 분위기를 띄울 가요계가 잠잠하다. 인기 가수들이 응원가를 잇따라 발표하며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부추기고 열기를 끌어올렸던 과거와 달리 2018 러시아 월드컵 응원가는 유독 시들하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제2의 오! 필승 코리아’가 나올 것이라 기대했지만 4일 현재까지 나온 응원가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에는 30여개 팀이 앞 다퉈 응원가를 내놓았던 것을 비하면 상당히 대조적이다.

러시아 월드컵 공식주제가는 미국 배우 겸 래퍼 윌 스미스가 부른 ‘러브 잇 업’.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소니뮤직과 손잡고 만든 곡이다.

한국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곡은 걸그룹 구구단의 김세정과 보이그룹 빅스의 레오가 함께 부른 ‘우리는 하나’다. “함께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대표팀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가 최근 공개한 월드컵 공식 음반 ‘위, 더 레즈!’에 담겼다.

음반 제작을 맡은 롤링컬쳐원 측은 “붉은악마의 함성을 뚫고 나오는 김세정의 맑으면서도 시원한 고음과 레오의 따뜻하고 안정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1일 열린 축구대표팀 출정식에서 김세정과 레오는 이 곡을 처음 선보였다.

‘월드컵 특수’가 사라진 것은 방송가도 마찬가지다. KBS 2TV에서 선보이는 월드컵 특집 예능프로그램 ‘볼쇼이영표’가 전부다.


이 같은 상황은 국가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면서 축구 팬들은 물론 국민들의 관심도 많이 사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월드컵 응원가가 대중의 관심을 얻어내기 어렵고, 응원가를 내놓고도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은 일이 반복되면서 그 효용성에 회의를 갖는 가수들이 많다는 분석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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