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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뷰티 이어 카페 과정… 저소득층 청년들 키워 채용

[CSV 포터상]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7월 CJ도너스캠프의 꿈키움아카데미 요리 부문에 참가한 청년들이 실습 교육을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꿈키움 아카데미를 수료한 청년들은 CJ 계열사에 취업할 기회를 얻게 된다. CJ나눔재단 제공
부모님이 이혼한 후 어머니와 어린 동생과 지내면서 음식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던 김모 씨(23). 가족을 위해 보다 안정적인 직장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없을까를 고민하던 그는 CJ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를 알게 됐다.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김 씨는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했던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해 면접에 임했고, 푸드서비스 부문 중에서도 올해 신설된 카페 과정에 당당히 합격했다. 하지만 합격의 기쁨도 잠시, 과정에 입학한 지 일주일 만에 어머니가 지병으로 돌아가셨다. 갑작스럽게 동생과 둘이 남겨진 충격과 슬픔에도 불구하고 김 씨는 꿈키움아카데미를 통해 생긴 비전과 목표를 놓지 않았다. 아카데미에서 만난 멘토와 동료들의 위로도 그가 포기하지 않는 원동력이 됐다. 3주에 걸친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그는 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장 내 카페 점포의 배치를 기다리며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다.

꿈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뤄진 교육이 성장과 자립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실현됐다고 할 수 있다. CJ나눔재단의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는 소외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과 연계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라는 최고경영진의 철학을 최근 가장 중요한 사회 문제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통해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씨와 같은 소외계층 청소년, 청년들에게 그들이 선호하는 분야의 교육뿐 아니라 취업 기회까지 제공함으로써 실질적 자립을 돕는 동시에 자사 비즈니스와 연계된 우수 인재로 키워 비즈니스 경쟁력도 높이는 방식으로 CSV(Creating Shared Value), 즉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꿈키움아카데미는 7회 ‘CSV 포터상’ 프로젝트 성과관리 우수성 부문을 수상했다.

2017년 청년들이 선호하고, CJ 또한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인 요리 부문에서부터 추진된 꿈키움아카데미는 2018년 서비스 부문(뷰티 및 푸드)과 생산전문가 과정(베이커리) 개설에 이어 2020년에는 20대 청년들이 선호하는 카페 과정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교육 및 채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카페 과정에는 김 씨를 포함한 10명이 입학해 전원이 수료하고 채용도 확정되는 성과를 냈다. 꿈키움아카데미는 2017년 시작된 이래 2020년까지 4년간 총 231명이 수료했는데, 그중 83%인 192명이 프레시웨이, 푸드빌 등에 취업해 CJ그룹의 일원이 됐다. 특히 지원이 가장 필요한 소외계층 청년들의 지원과 수료가 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인 성과다. CJ나눔재단에 따르면 2017∼2020년 꿈키움아카데미에 투입된 예산과 취업 인원이 창출한 사회적 효용을 감안했을 때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는 418억8000만 원에 이른다. 이처럼 CSV 효과성을 높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CJ나눔재단과 각 계열사 CSV팀의 효과적인 협업이 뒷받침되고 있다. 꿈키움아카데미는 CJ나눔재단이 전체 사업을 기획해 운영하지만, 직무 특성을 가장 잘 아는 각 계열사의 CSV 경영팀이 실제 실행 과정에 참여한다. 예컨대 프레시웨이가 요리 부문의 단체급식 전문 과정, 푸드빌이 커피 및 베이커리 부문 교육, 올리브영과 프레시웨이가 뷰티 및 푸드서비스 부문 전문자격 취득 등을 지원하는 식이다. 전문성을 갖춘 계열사 임직원들이 재능 기부 형태로 직접 직무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인생 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직무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출신의 참가자들이 직장 생활에 잘 적응하고 스스로의 강점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인성교육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해당 분야 유명 인사의 초청 강연을 진행하거나 다양한 문화콘텐츠 체험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사기를 진작함으로써 직무교육의 효과를 배가하고 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사업 모델과 성과를 앞으로 전 계열사에 전파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미정 기자 soya11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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