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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K-아웃도어 핫플 MZ취향저격 경남 여행상품 기획


경남관광재단은 노랑풍선과 함께 ‘MZ취향저격 경남 아웃도어 여행상품’기획전을 운영 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MZ세대를 대상으로 경남 아웃도어 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해 18개의 아웃도어 관광 콘텐츠를 신규 발굴하고, 지난 10일 수상작 중 8개를 여행상품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경남 아웃도어 여행상품은 진주 자전거투어·캠핑 ‘뚜르 드 경남 진주 레이스 1박2일’과 통영 한산도 트레킹·차박 ‘한산도 자연을 벗삼아 1박2일’, 통영우도 트레킹·선상낚시 ‘나만 알고 싶은 힐링 섬 우도에서 트레킹’ 등이다.

또 거제 구조라성 트레킹·동부저수지 카약 ‘산과 바다 사이 같은 하늘 다른 감성 거제여행’, 남해 보물섬전망대 클리프워크 ‘남해에서 해껏 해락’, 남해 고카트·카라반·글램핑 ‘부모님과 남해에서 노랑 너랑 1박2일 여행’, 합천 황매산 캠핑 ‘내가 합 하면 천 쿵짝이 잘맞는 우리끼리 여행’, 합천 호수 캠핑 ‘합천에서 즐기는 나는 캠핑러다’ 등 8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경남의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아웃도어 관광자원의 장점을 부각해 상품화한 것이 특징으로 여행 일정에 따라 1만원대에서 6만원대의 가격으로 상품가를 구성했다.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는 합천 황매산 숲속 야영장에서 캠핑스쿨, 포트럭 파티, 목공 및 플로깅 체험 등 캠핑족을 위한 이벤트가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는 10월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해 이미 전석 완판될 만큼 인기다. 이벤트 일정 외에는 12월까지 예약 가능하다.

진주의 ‘뚜르드 경남 진주 레이스 1박2일’은 레일바이크 체험과 자전거 투어와 함께 금호지 호수에서의 캠핑과 남강 김시민호 보트투어의 코스로 아웃도어 관광지로써 진주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기획으로 눈길을 끈다.

통영에서는 섬 트레킹과 함께 한산도 차박과 우도 선상낚시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 준비돼 있다. 특히 바다를 배경으로 남해에서 즐기는 차박과 클리프워크는 여행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경남 아웃도어 여행상품 기획전은 노랑풍선 국내여행 채널을 통해 운영되며 할인 특가 판매와 함께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바비큐 밀키트와 서울시티투어버스 티켓이 제공된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는 “올 가을 아웃도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재단이 야심찬 여행상품을 출시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경남의 천혜의 자연과 아웃도어 관광자원의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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