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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 강화


전남소방본부는 공동주택(아파트) 화재 피난시설 4종 사용법 안내를 담은 영상을 제작·배부해 화재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는 많은 인원이 상주하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도민에게 아파트별 피난시설 사용법을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다.

제작된 영상은 총 4편으로 ▲경량 칸막이 사용법 ▲피난 대피공간 소개 및 활용법 ▲하향식 피난사다리 사용법 ▲완강기의 구성과 사용법이다.

전남소방본부는 4편의 영상을 각 소방서 누리집에 게재하고, SNS 등을 활용 전파하며, 아파트별 피난설비에 맞는 영상물을 단지 내 모니터 등을 활용해 상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또한 4편의 영상을 각각 QR코드화해 입주민이 ‘해당 아파트의 피난설비 QR코드’를 찍으면 웹브라우저를 통해 사용법을 바로 보도록 세대별 홍보물도 함께 제작해 배부했다.

이외에도 전남지역 아파트 154단지, 5008개 동을 대상으로 옥상 비상구 자동 개폐장치 설치를 독려하고, 옥상 출입문에 안내표지 스티커 부착·피난유도선 및 피난유도등 설치 권고에 나선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각자 아파트에 어떤 피난설비가 있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꼭 살펴보고, 제작한 영상을 활용해 피난시설 사용법을 익혀 화재 시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보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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