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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윤성빈, 월드컵 5차 대회 '은메달'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이 5차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윤성빈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이글스트랙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44초 92를 기록해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3차 대회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따냈던 윤성빈은 지난 11일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승은 1,2차 시기 합계 1분44초50을 기록한 라트비아의 마틴 두쿠르스가 차지했습니다.

1차 시기가 아쉬웠습니다.

4초91의 스타트 기록은 5위에 그쳤고, 가속도를 붙였지만 52초6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차 시기에 4위에 머물렀습니다.

2차 시기에선 달랐습니다.

4초87로 스타트를 끊더니 점점 가속을 붙여 최고 시속 120.90km로 질주하며 52초26으로 결승전을 통과했습니다.

1차 시기보다 0.4초를 앞당긴 기록이었습니다.

다음 주자인 영국의 마커스 와이아트와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가 윤성빈보다 기록이 뒤지면서 금메달의 희망이 부풀었지만, 두쿠르스의 벽이 높았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 1, 2차 시기 합계 1분45초40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정승기는 1분45초53으로 9위에 올라 우리 선수 3명이 모두 톱 텐에 들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