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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보우소나루 '아마존 발언'으로 브라질산 농축산물 보이콧 우려

아마존 열대우림에 대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공격적인 발언으로 브라질산 농축산물에 대한 보이콧 사태가 우려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농축산업계는 아마존 열대우림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논란이 수출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유럽연합(EU) 등의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농축산업계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최근 '아마존 주권'을 지나치게 내세워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등과 공방을 벌이면서 유럽 지역에서 브라질산 농축산물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렇게 되면 농축산업과 광업 등 1차 산품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브라질로서는 매우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브라질 국립밀산업협회 후벤스 바르보자 회장은 "정부는 환경정책이 전 세계 무역정책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개발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개념"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9∼2004년 주미 대사를 역임한 바르보자 회장은 "아마존 열대우림에 관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발언은 대외무역을 늘리고 수출을 촉진하겠다는 정부의 목표와도 배치되는 것"이라면서 "브라질은 환경 외교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를 지적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주권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마존 열대우림에 돈을 보내는 나라들은 비영리적인 지원 활동이 아니라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려는 목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지난 17일 리우데자네이루 군사학교 행사에서 한 연설을 통해서는 "일부 국가들이 아마존 열대우림에 대한 주권을 브라질로부터 빼앗으려 한다"면서 "브라질은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에 관한 '정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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