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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현장 곳곳 안전불감증 여전…"무섭고 걱정스러워"

"'광주 사고' 영상을 보고 난 후로는 근처 다닐 때마다 무섭죠. 비슷한 방식으로 작업하는 것 같은데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걱정스럽습니다."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12일.

서울 강북구의 한 도로 옆에는 건물 철거 작업이 한창이었다.

공사 현장은 여러모로 광주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

작업자들은 건물 옆에 폐자재 등을 이용한 토산을 쌓고, 굴착기를 올려 옆면을 뜯어내듯이 철거를 진행했다.

반쯤 부서진 4층 높이의 건물은 콘크리트 골조를 훤히 드러내 놓고 있었다.

철거 현장 바로 옆에는 인도와 왕복 4차선 도로가 있었다.

인근에는 버스 종점이 있어 버스들이 끊임없이 지나다녔다.

작업자들은 현장에 날리는 흙먼지를 잡기 위해 이따금 물을 뿌렸다.

도로에는 철거 작업 중임을 알리는 안내문도 설치돼있지 않았다.

인도에 '공사 중'이라고 적힌 작은 세움 간판이 하나 놓여 있었지만, 나무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부서진 자재가 도로 위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벽도 보이지 않았다.

'신호수'라고 적힌 조끼를 입은 작업자 한 명만이 의자에 앉아 현장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빨리 지나가세요"라는 말을 할 뿐이었다.

인도를 지나던 시민들은 불안한 듯 천막으로 가려진 공사 현장 쪽을 바라보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간혹 '쿵' 하는 굉음이 들릴 때는 깜짝 놀라기도 했다.

뉴스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혹시라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해하고 있었다.

공사 현장을 지나던 주민 이모(52)씨는 "매일 다니던 길이었는데, 공사가 시작되고 난 후에는 지나갈 때마다 무섭다"며 "되도록 조금 시간이 걸려도 공사장을 피해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최모(58)씨는 "공사 현장이 사고가 발생한 광주 현장과 거의 비슷한 것 같다"며 "천막 외에 별다른 안전장치도 없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처럼 토산을 쌓고 굴착기를 이용해 건물을 부수는 철거 방식은 폭약을 이용하거나, 크레인을 이용하는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다.

철거 과정에서 부자재들이 주변으로 굴러떨어지거나, 하중 계산을 잘못하면 아예 건물이 쓰러질 위험도 있다.

그런데도 대다수 소규모 현장은 여전히 굴착기를 이용한 철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다른 방식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장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수칙과 규정들이 있지만, 이것들이 모두 지켜지는 현장은 거의 없다"며 "소규모 작업에서는 특히 안전 문제보다 경제적인 문제가 먼저 고려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도를 만드는 것만큼, 이를 잘 지켜지는지 감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부문이 책임감을 느끼고 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또 다른 참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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