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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첫 코리아컬링리그, 우승팀은 우리"…거침없는 출사표

 컬링 우승 도전하는 '팀 킴'
컬링 우승 도전하는 '팀 킴'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이 우승에 대한 각오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는 6일 오후 6시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도컬링경기연맹과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의 남자부 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남녀 각 4개 팀, 믹스더블 5개 팀 등 총 13개 팀이 출전해 11주 동안 열전을 벌인다.

2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MBC드림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출전팀은 우승 각오를 다졌다.

이번 코리아컬링리그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것은 전현직 국가대표가 총출동하는 여자부다. 여자부에는 현재 여자 컬링 국가대표이자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올림픽 출전에 성공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이 출전한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첫 올림픽 메달(2위)을 따내 한국에 '컬링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팀 킴' 경북체육회(스킵 김은정), 2018~2019시즌 국가대표로 활약한 춘천시청(스킵 김민지)이 실력을 겨룬다.

여기에 전북도청(스킵 오은진)이 도전장을 던진다.

경기도청은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경북체육회 컬링팀을 이끄는 임명섭 감독은 "'팀 킴'의 목표는 우승이다. '팀 킴'이 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관심을 불러일으켰듯 코리아리그를 통해 재미를 주고, 국민들이 컬링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평창올림픽 은메달의 주인공인 경북체육회 리드 김영미는 "한국 4개 팀 모두 실력이 비슷해 누가 우승할지 모르겠지만,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2018~2019시즌 여자 컬링 국가대표였던 춘천시청의 이승준 감독은 "이번 코리아리그를 통해 춘천의 팀 컬러를 보여드리겠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춘천시청 스킵 김민지는 "캐나다 투어 대회와 태백곰기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우승 기세를 몰아서 코리아리그도 우승하고 싶다"고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현재의 팀을 꾸린지 6~7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전북도청의 정다겸 감독은 "우리는 팀워크를 맞춘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조금 더 배우는 입장에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리그에 참가하면서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올라갈 것이다. 목표는 1위"라고 역시 우승을 목표로 잡았다.

전북도청의 리드 정재이는 "다른 팀은 모두 대표팀을 했다. 그래서 우리만 잘 모를 것"이라며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겠다"면서 패기있는 출사표를 던졌다.

여자부에 나서는 팀들은 모두 자신의 팀이 가진 강점으로 '단합'을 꼽으면서 자신들의 팀이 더 결속력이 뛰어나다고 자랑했다.

임명섭 감독은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은 10년 가까이 한솥밥을 먹은 선수들이다. 팀워크가 정말 좋다"고 강조했고, 김영미도 "강점은 단합력이다. 게다가 다른 세 팀에 비해 경험이 많다"고 자신감도 보였다.

경북체육회의 김초희도 "우리 팀은 정말 가족같이 지낸다. 단합력이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춘천시청 스킵 김민지는 송현고 시절부터 한 팀을 이뤄 함께 실업팀에 입단한 사실을 강조하면서 "중·고등학교 때부터 호흡을 맞춰 온 팀워크가 강점이다. 감독님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전북도청도 지지 않았다. 정다겸 감독은 "한 팀을 이룬지 6~7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팀원들 모두 착하고 성격이 좋다. 나도 선수인 것처럼 편하게 지내다보니 선수들이 나보고 언니라고 하기도 한다"고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를 자랑했다.


남자부 출전팀의 각오도 대단하다. 남자부에는 현재 남자 컬링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을 비롯해 강원도청(스킵 박종덕), 강원도컬링경기연맹(스킵 이한주), 경기도컬링경기연맹(스킵 정영석)이 나선다.

경북체육회는 현직 국가대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임명섭 감독은 "남자 컬링만의 매력인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겠다. 여기 있는 4개 팀 모두 우승을 목표로 할 것이고, 우리도 우승이 목표"라고 전했다.

경북체육회 스킵 김창민은 "우리에게 우승은 당연하다"고 자신감을 보인 뒤 "우리 팀을 우승팀으로 꼽은 이유는 경기를 보시면 알 것이다. 멋있는 샷들, 즐길 수 있는 경기를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양세영 강원도청 감독은 "우리 팀의 예상 성적은 2위고, 결승까지 가서 좋은 기량을 발휘하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하지만 강원도청 스킵 박종덕이 "목표를 우승으로 생각했는데 감독님께서 2위라고 하신다"고 대꾸하자 양세영 감독은 "겸손하게 한 것 뿐이고 목표는 우승이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의 세컨 오승훈은 "목표는 당연히 1위다. 배울 것이 많은 팀이지만, 동갑내기 친구들이 모인 만큼 패기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우승에 가까워지도록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강원도경기연맹 리드 김진웅은 "우리 팀이 창단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춘천 기계공고 출신들이라 단합이 잘된다. 위계질서 없이 친목으로 다져진 팀"이라며 "모두 나이가 어리다. 젊은 혈기로 밀어붙이겠다. 그 혈기로 예상을 깨고 우승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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