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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범인이다’ 선 넘는 한강 가짜뉴스들… 신상털이도 극성

16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열린 故 손정민씨 추모 집회에 시민들이 참석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튜브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돼 혼선을 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종 당일 함께 있었던 친구 A씨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도 반복해서 확산되고 있다.

유튜브에 손씨 관련 영상을 검색하면 ‘A씨가 확실한 범인이다’ ‘A씨가 기소된 이유’ ‘소름 돋는 A씨 관련 정보’ 등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하는 내용의 영상을 쉽게 볼 수 있다. ‘A씨가 손씨에게 마취제를 투여한 후 한강에 유기했다’는 내용의 한 영상은 게시 나흘만인 16일 기준 71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경찰이 CCTV와 블랙박스 등을 분석하면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두고 “A씨 가족 중 경찰 고위 간부가 있어 사건을 무마하고 있다”는 음모론도 번져나가고 있다. A씨 외삼촌이라고 지목된 서울경찰청 한 관계자는 이날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A씨 가족을 둘러싼 근거 없는 소문은 많다.

경찰은 온라인에서도 목격자 진술이나 사건 관련 정보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수사 담당자는 “유튜브에 퍼져 있는 얘기들도 일일이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쏟아지는 음모론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는 손씨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추모 집회가 열렸다. 경찰 추산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들 중 일부는 수사 미진에 대한 항의 표시로 서울 서초경찰서로 행진하기도 했다.

한편 A씨 측은 사건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다. A씨 변호인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A씨가) 입장을 해명하는 것은 결국 유족과 진실공방을 하게 되는 것이며, 이는 유족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사소한 억측이나 오해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절로 해소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무죄 추정은 수사의 기본 원칙”이라며 “참고인에 지나지 않는 A씨에 대한 인격 말살적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

▶손정민 친구 첫 입장 “해명은 유족과 진실공방 하는 것”


▶손정민 부친 “한강 시연 실화탐사대 PD님 감사하다”
▶“손정민 친구 외삼촌이 덮으려 한다” 또 나온 거짓 소문
▶비 속에서 고 손정민 추모하는 시민들의 ‘평화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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