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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김광동 (20) 난민 위한 교육센터 개설… 배움의 기회 제공

더멋진세상이 2016년 개설한 레바논 북부 마스티타 지역의 교육센터에서 시리아 난민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다.

전쟁과 기근 등으로 고향에서 쫓겨나 유랑하는 난민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섬김이 가장 절실한 이들이다. 긴급 구호와 난민 지원 활동으로 대표되는 인도적 지원 사업은 더멋진마을 조성 사업 및 어린이 생명 살리기 사업과 더불어 더멋진세상의 3대 핵심 사업이다. 2011년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500만명 넘는 난민을 발생시켰다. 전쟁을 피해 고향을 떠난 이들이 인접국 터키 레바논 요르단 이라크 등지에 정착했고, 심지어 북아프리카나 유럽으로까지 이동하고 있다.

2016년 9월 우리는 레바논 북부 마스티타 지역과 비블로스 구역에 거주하는 시리아 난민 가정의 5~9세 아이들을 위한 기초교육 지원 사업으로 아파트를 개조해 교실 4칸의 교육센터를 개설했다. 센터에 다니는 아이들 대부분은 다른 배움의 기회 없이 센터에서 나눠주는 간식이 끼니의 전부인 경우가 많다.

2017년 4월, 요르단 암만 자발후세인 지역에 온누리난민센터를 설립했다. 시리아의 또 다른 인접 국가인 요르단에는 유엔난민기구 통계상 75만명의 난민이 거주하고 있다. 자발후세인 지역은 서울의 남산처럼 암만의 지리적 중심인 암만 성채의 구시가지 주택가다. 시리아 난민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다수인 이라크 난민과 팔레스타인 난민도 이곳에 거주한다.

센터에는 시리아 이라크 난민을 위한 어린이 태권도 교실, 영어 교실, 운동치료 교실, 시리아 문맹 어린이를 위한 아랍어 교실, 시리아 여성을 위한 교실 등이 개설돼 있다. 특히 어린이 태권도 교실의 인기가 높다.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서 요르단 태권도 국가대표가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해 태권도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다.

자국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난민이 되면 차별받는 이방인으로서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는다. 난민 신분이라 차별을 받아도 법적으로 보호받기 힘들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2등 시민으로 살 수밖에 없는 현실이므로 다들 유럽 캐나다 호주 등으로의 이민을 꿈꾼다.

그나마 감사한 것은 자국을 탈출한 이슬람교도 출신 난민들이 난생처음으로 복음을 듣게 된다는 점이다. 현지 선교사님에 따르면 이슬람교가 창시된 7세기 이후 이렇게 많은 이슬람교도가 복음을 받아들인 것은 1400여년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아프리카에선 남수단 난민들이 모여있는 우간다 부드리 마을을 도왔다. 2016년 10월부터 난민 학교를 위한 텐트 교실 20동을 제공하고 2개의 우물을 파고 200개의 교실용 정수기를 설치하며 중장기 계획을 모색하다가 2018년부터 본격적 지원 활동을 했다. 잔혹한 살육을 피해 맨몸으로 빠져나온 사람들을 위해 그해 9월 16개 교실을 갖춘 초등학교를 완공했다. 난민들의 소득향상을 도우려 개설한 재봉 교실에서는 초등학생 1000여명의 교복을 지어 선물하기도 했다.

정리=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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