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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희망 20,000개… 어려운 이웃과 나눌 생필품 상자 포장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2019 희망 나눔 박싱데이’ 참가자들이 상자 포장을 마친 뒤 손 하트를 그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천수 굿피플 회장, 엄진용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무, 정무성 한국사회복지학회장,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유성엽 무소속 의원,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 박경표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 배우 남보라, 임희택 사회보장정보원장, 송수용 CJ제일제당 상무. 강민석 선임기자

자원봉사자들이 길게 놓인 책상 앞으로 자리 잡았다. 책상 위에는 설탕 식용유 고추장 간장 등의 식료품이 놓여 있었다. 빈 상자가 앞쪽에서부터 뒤로 옮겨 갈 때마다 책상 위에 놓인 식료품이 하나둘씩 담겼다. 마지막 포장이 끝나자 순식간에 생필품 상자 하나가 완성됐다.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2019 희망 나눔 박싱데이’ 행사 모습이다. 생필품은 CJ제일제당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후원했다. 행사 전부터 굿피플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상자 제작을 위한 후원금도 모았다. CJ제일제당 및 사회보장정보원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만든 희망 상자는 전국 각지의 홀로 사는 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과 김천수 회장,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무소속 유성엽 의원, 송수용 CJ제일제당 상무, 정무성 한국사회복지학회장, 임희택 사회보장정보원장과 굿피플 나눔대사로 활약 중인 배우 남보라씨 등도 참석해 이들을 도왔다.

굿피플은 2012년부터 매년 연말 광화문광장에서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열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희망나눔 박싱데이는 중세시대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다음 날 상자에 옷과 음식 등을 담아 가난한 이들에게 선물하며 도운 데서 유래했다. 굿피플은 매년 연말 20억원 상당의 상자 2만개를 지원해 지금까지 135억 상당의 희망상자 13만5000개를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움 가운데 놓인 한국사회에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희망 상자를 통해 우리 사회 어두운 곳곳을 밝게 비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만개의 희망 상자에는 식료품뿐 아니라 후원자 여러분의 사랑과 희망의 메시가 담겼다”면서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에게는 온기가 되고 지친 이들에게는 밝은 희망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굿피플은 내년부터 온라인을 통해 희망상자 캠페인을 연중 진행할 방침이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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