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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조용신의 스테이지 도어] 팬데믹 시대의 시상식… 잔치 열려도 판은 벌일 수 없었다

‘올리비에 어워드 2020’ 시상식이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비대면 중계 방식으로 치러졌다. 참석자 대부분은 자신의 집에서 영상을 통해 소감을 발표했다. 올리비에 어워드 트위터

영국 공연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올리비에 어워드 2020’ 시상식이 계속 미뤄지다 결국 관객 없이 25일(현지시간)에 개최됐다. 수상자 대부분은 각자의 집에서 영상을 통해 소감을 발표했다. 또 사전 제작된 쇼케이스 영상과 특별상 수상자로 이미 선정된 배우 이안 맥컬런이나 돈 블랙 등의 인터뷰 영상도 상영됐다. 같은 공간에서 서로서로 멀찍이 떨어져 시상식을 진행하는 모습과, 각자의 집에서 해상도 낮고 버퍼링까지 생기는 영상을 통해 소감을 발표하는 모습은 우리가 사는 현실이 무언지 절절하게 느끼게 했다.

런던의 웨스트앤드 작품을 대상으로 매년 4월 초 열리는 올리비에 어워드 시상식은 올해 4월 5일 예정됐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 3월 17일에 취소된 후 계속 연기됐다. 올리비에 어워드의 후보작은 지난해 2월 20일부터 지난 2월 18일 사이에 개막한 작품 중 결정됐고 후보작은 시상식이 취소되기 전인 3월 3일 일찌감치 발표됐다. 사실상 시상식이 연기된 것 말고는 큰 문제 없이 진행된 셈이다. 문제라면 올해 웨스트엔드에서 공연이 계속 중단된 만큼 내년 시상식은 이미 불가능한 목표가 됐다는 것뿐이다.

반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개막작을 대상으로 하는 뉴욕의 토니 어워즈는 4월 23일 마감될 예정이었던 이번 시즌이 코로나19 때문에 폐쇄되면서 마감 시한을 두고 논쟁이 붙었고 결론은 2월 19일 이전에 개막한 작품으로 선을 그었다. 때문에 2월 20일에 개막한 이보 반 호프가 연출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3월 5일에 개막한 밥 딜런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Girl From North Country’는 후보에서 제외됐다. 별일 없었다면 36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겠지만 이 때문에 18개 작품으로 후보가 제한됐고 뮤지컬은 13개 작품에서 4개 작품으로 줄었다. 투표를 할 수 있을 만큼 심사위원들이 보지 못했다는 게 이 두 작품의 배제 이유였다.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프리뷰는 지난해 12월 10일 시작했지만 주연배우인 아이작 콜 파웰이 부상을 입으면서 개막이 연기됐다가 결국 토니상 후보에게도 오르지 못했다. 이보 반 호프의 파격적인 연출에 대한 찬반이 일었지만 그에 대한 평가를 알 수 없게 된 셈이다.

토니상은 그동안 보수적인 행보로 유명했지만 올해는 어느 정도의 융통성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역시나 무뚝뚝했다. 전통적으로 봄에 많이 개막해 왔던 뮤지컬 부분은 덕분에 초토화됐고 덕분에 가장 많은 후보에 오른 ‘물랑 루즈!’와 ‘재그드 리플 필’은 작품성과 상관없이 무주공산에서 토니상을 주워간다며 폄하될 위기에 놓였다. 두 작품은 뮤지컬 작품상 후보이면서도 기존의 팝 음악을 바탕으로 했다는 이유로 음악상 후보에는 오르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 정도로 놀라기는 아직 이르다. 뮤지컬 남우 주연 부문에는 ‘물랑 루즈!’의 아론 트비에 단 한 명만이 후보에 올랐다.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의 에릭 마이어는 심지어 후보에게조차 오르지 못했다.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은 단 네 개의 뮤지컬 후보작 중의 하나였지만 전 부문 후보지명에 실패했다. 때문에 아론 트비에는 60% 이상을 득표하면 토니상 수상자가 된다. 일종의 아론 트비에 찬반투표인 셈이다.

올해의 토니상을 두고 후보작들이 보이콧해야 한다는 격렬한 의견부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다양하게 전개됐다. 결국 런던이든 뉴욕이든, 이 오래 전통의 잔치는 반쪽만도 못한 상황이 됐다.

브로드웨이 공연장의 재오픈은 내년 6월 이후로 다시 미뤄졌다. 극장 문이 다시 열리면 잔치는 아무 일 없었던 듯 계속될 수 있을까. 정말로 토니상이 공연계를 감싸안겠다면 이토록 편협하게 기존의 후보작 선정방식을 고수해서는 안됐다.

브로드웨이가 시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 속에 2020 74회 토니상 시상식은 지난 15일 후보와 함께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발표했지만 날짜는 아직도 미정이다. 우리는 지금 라이브 공연의 황혼을 보고 있는 것일까.

이수진 공연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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