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제임스 딘’을 닮은 반항아, 폐허가 된 정원에 기대서다


손길이 닿지 않아 무성해진 잡풀. 폐허가 된 정원에 캐딜락이 버려져 있다. 한 남자가 유리창이 깨진 채 녹슨 차에 기대듯 앉아서 생각에 잠겼다. 화폭 속 주인공 청년은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

쿠바 태생의 미국 작가 헤르난 바스(43)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스페이스K 서울’에서 개인전 ‘모험, 나의 선택’을 하고 있다. 이제 40대 초반이지만 이미 LA현대미술관(2005), 브루클린미술관(2009), 베니스비엔날레(2009) 등에 소개되는 등 주류 미술계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작가다.

바스는 스토리텔링이 연상이 되는 화면 구성이 특징이다. 평소 관심을 가져온 고전 문학이나 종교, 신화, 영화 등에서 영감을 얻는 그가 주로 표현해온 것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떠올리게 하는 소년의 성장 서사다. 배 위에서 홀로 파도와 싸우는 소년을 담은 회화 등이 그렇다.

이번 전시에서는 개인사를 넘어서 사회 문제로 보폭을 넓혀가는 태도의 변신이 두드러진다. ‘핑크 플라스틱 루어(미끼)’(사진)라고 제목이 붙여진 그림이 대표적이다. 화면 왼쪽 박스에는 루어 낚시 미끼인 진분홍 플라스틱 플라밍고 새가 잔뜩 쌓여 있다. 그걸 보고 날아온 진짜인 흰색 플라맹고는 정작 풀숲에 버려진 그물에 발이 묶여 버렸다. 195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날아온 이민자들의 현실을 꼬집는 그림이다. 그런데 캐딜락에 기대어 앉은 저 남자, 반항적인 태도가 낯익다. 그 당시 최고의 배우 제임스 딘을 모델로 해서 그렸다고 한다. 전시는 5월 27일까지.

손영옥 문화전문기자 yosoh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Football news:

노리치는 프리미어리그로 강등했습니다
야야 투레(Yaya Toure)는 펩(Pep)에게 사과 편지를 썼다. 2018 년 한 선수가 과르디올라에게 인종차별을 고발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는 챔피언스 리그 또는 라 리가 우승에 대한 보너스를 거부합니다. 클럽을 저장할 것이 30 만 유로
지네딘 지단: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코치하는 것이 운이 좋았다. 하지만 나는 끔찍한 코치지만,가장 좋
스웨덴은 팬들을위한 경기장을 열었지만 지금까지는 8(!)사람들은 경기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비록 다른 곳에서는 5 천으로갑니다
호날두를 놓치는 경기와 함께 Atalanta 으로 인해 근육 부상
아스날,라치오,울버햄프턴은 야 렘 추크에 관심이 있습니다. Gent 원 15-20 백만 유로를 위한 그들의 최고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