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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칼럼]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온전케 세우는 리더십


교회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온전한 성도를 만드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처럼 성경에서도 가진 소명에 따라 각각의 지도자를 키우라고 주문하고 있다. 쉬운 일은 아니다. 사람만큼 더디 성장하는 동물을 찾기 힘들다. 송아지는 어미 배에서 나오자마자 곧 걷고 몇 날 지나지 않아 뛸 수도 있다.

사람은 어떤가. 태어난 지 1년이 돼서야 걸음마를 할 수 있다. 새는 날갯짓을 하자마자 먹이를 사냥하며 독립한다. 하지만 사람은 20년이 지나야 스스로 설 수 있다. 빠른 사람이 그렇다는 것이지 사람에 따라 30년이 될 수도, 40년이 될 수도 있다.

에베소서 4장에 나오는 사도와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는 모두 초대교회의 직분이다. 사도는 헬라어로 ‘아포스톨로스’인데 보냄을 받은 자라는 의미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와 사도 바울,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 등이 사도라 칭함을 받았다.

구약에서 선지자는 하나님의 대변자로 직접적인 계시의 전달자였다. 그러나 신약이 완성되고 교회가 굳게 서가면서 선지자라는 직책이 사라졌다. 초대교회 당시 안디옥교회의 유다와 실라, 빌립의 네 딸 등이 선지자로 불렸다.

복음 전하는 자는 말 그대로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전도자로 빌립과 디모데 같은 이들을 말한다. 목사와 교사는 별도의 직분이 아니다. 목사는 목양하는 사람인데 ‘포이맨’, 즉 목자라는 뜻이다. 설교와 함께 가르치는 교사의 일이 목사의 두 번째 직분이다.

예수님이 지도자를 세운 목적은 이렇다. 무엇보다 온전케 하기 위해서다. 교회 지도자는 성도를 온전케 세워야 한다. 잘 갖춘 사람을 배출하는 지도자가 훌륭하다.

좋은 교회란 인재를 양성하는 교회를 말한다. 역사가 오래되고 건물이 웅장하다고 좋은 교회가 아니다. 지난 시절 우리는 이런 말을 듣고 살았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제 이름 석 자 읽고 쓰면 된다’ ‘모르는 게 약이다’ 등이다. 많이 가르치지 않고 정보를 제한하며 어리석은 사람을 만들어 마음대로 부리겠다는 것이었다. ‘우민화 정책’이 이런 것이다. 사회뿐 아니라 한국교회에도 이런 현상이 존재했다.

나는 단호하게 거부했다. 평소 ‘평신도를 ‘병신도’로 만들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다. 중세 로마 가톨릭교회는 교인들에게 성경을 읽지 못하게 했다. 사제들이 라틴어로만 미사를 집례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기가 막힌 일이지만 이런 전통이 1965년에서야 풀렸다.

참된 지도력을 갖춘 지도자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동역자로 만들어 낸다.

“또 네가(디모데)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사도 바울)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디모데의 제자)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디모데의 제자의 제자)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는 디모데후서 2장 2절의 말씀에는 복음의 4대가 나타난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온전케 하면서 “너도 네 제자를 온전케 하고 또 네 제자는 자신들의 제자들을 온전케 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목사는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를 지도자로 온전하게 세워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 가지 깨달아야 하는 이치가 있다. 설교를 들을 때 메시지에 대한 사전 이해가 없는 사람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 중 누가 은혜를 더 받을까. 답은 간단하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그 맛을 알듯 말씀도 사전 이해가 있어야 더 큰 은혜를 받는다.

목사가 성도를 가르쳐 온전한 사람으로 키우면 사역이 훨씬 수월하다. 은혜가 넘친다. 그래서 온전하게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각자의 소질에 따라 지도자로 양육해야 한다.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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