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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속계약 분쟁' TRCNG, TS엔터 열악한 환경 폭로 "보일러·에어컨 먹통... 빚은 13억 원"

   
▲ TRCNG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TRCNG(티알씨엔지)의 멤버 태선과 우엽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열악한 근무 환경이 공개됐다.

TRCNG의 맴버 태선과 우엽은 19일 디스패치를 통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로부터 받은 학대와 열악한 숙소 등을 폭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TRCNG는 겨울에 보일러가 끊기고, 여름엔 에어컨이 고장난 숙소에서 생활했다. 또한 TRCNG 멤버들은 주로 편의점 도시락으로 식사를 했으며, 폭행과 폭언 그리고 '룸살롱에 가자'는 지나친 수위의 농담을 받았다. 태선과 우엽을 주장을 뒷받침 하는 카카오톡 대화방, 증거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어 디스패치는 데뷔 3년 차인 TRCNG은 13억 원의 빚을 지고 있다며 TS의 정산내역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TRCNG이 데뷔 전인 2011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의 사용한 금액은 16억 4329만 원이며, 수익은 2억 6953만 원이다. 결국 13억 7376만 원이라는 빚이 존재하는 셈이다.

앞서 18일 TRCNG 우엽, 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강은 "우엽과 태선이 지난 4일 TS에 내용 증명을 보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와 함께 지난 12일 박 모 이사 외 소속사 관계자 2명을 상습 아동학대와 특수 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해당 보도가 나간 뒤 TS 측은 "이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태선, 우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써, TRCNG 멤버 모두가 동의하고 있는 내용이 아니다"라고 우엽과 태선의 주장을 부인했다. 이어 TS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과의 오랜 상의 끝에, 향후 TRCNG는 태선, 우엽을 제외한 8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TRCNG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