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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前직장 연봉1.5배' 파격조건…경력자 모시는 기업들

간편 송금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며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경력 입사자에게 전 직장 연봉의 1.5배 연봉을 준다는 내용이다. 가계부 애플리케이션(앱)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 역시 업계 최고 수준 대우를 보장하며 100명 넘는 직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자유로운 기업 문화에서 새로운 금융에 도전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에게 좋은 기회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는 경력 입사자에게 전 직장 연봉의 1.5배 연봉을 주고, 입사 뒤 첫 월급일에 전 직장 연봉 수준의 보너스(1억원 한도)를 일시 지급한다. 프로그램 개발과 디자인, 전략, 회계 등 다양한 부문에서 100명을 채용한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업계 최고 대우"라며 "불필요한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원하는 입사자는 보너스 대신 `1억원 상당 스톡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입사 1년 안에 퇴사하면 혜택이 취소된다. 토스는 지난달 입사 예정자부터 이 조건을 적용했다.

핀테크 기업 선두 주자인 토스는 `유니콘(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렸다. 토스는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해 최근 인터넷전문은행과 증권사 등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토스가 원하는 인재상은 `자발적인 인재`다.

최근 450억원 규모 투자를 받은 뱅크샐러드도 공격적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전체 투자금액 중 대부분을 인재 채용에 쓴다.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는 "종합 금융 서비스를 하려면 대출, 카드, 보험 등 각 분야에서 최고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용은 기술 개발, 데이터, 디자인, 비즈니스, 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진행한다. 김 대표는 "분야별로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스타트업을 만들 것"이라며 "자율권을 원하는 인재, 최고의 서비스를 만들길 원하는 장인이 우리가 원하는 인재상"이라고 밝혔다. 급여와 복지 등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우해줄 계획이다.

최근 개인 간 거래(P2P) 금융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면서 P2P업체도 인재 영입에 나섰다.

지난달 1일 P2P금융의 법적 근거가 담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맞춰 업계 2위 어니스트펀드는 부동산·소비자·기업금융, 개발, 영업 등 22개 분야에서 약 40명의 신입·경력 인재를 채용한다. 모집은 채용 시 마감된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P2P금융이 제도권으로 들어온 만큼 훌륭한 인재를 영입해 회사를 한 단계 더 키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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