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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러시아·이란도 쐈다… 미국發 미사일 경쟁

美의 아시아 미사일 배치 움직임에 러, 견제구 성격 무력시위 나선 듯
외교가 "北·러·이란 등 反美연대"

북한이 '신형 초대형 방사포'라고 주장한 발사체 2발을 쏜 24일 러시아도 탄도미사일 2발을 시험 발사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대표적 반미 국가인 이란도 지난 23일 신형 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우리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선언으로 한·미·일 안보 공조 균열 우려가 제기되는 시점에 반미 성향 국가들이 일제히 미사일을 쏘아 올린 것이다. 미 정보 당국은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과정에서 오랜 우방인 러시아·이란과 긴밀한 기술 협력을 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군비 태세 점검 훈련 차원에서 전략잠수함인 '툴라'와 '돌고루키'에서 각각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녜바'와 '불라바' 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이번 발사 시험을 통해 탄도미사일들의 기술적 특성과 성능이 확인됐다"고 했다. 불라바는 핵탄두를 최대 10개까지 탑재한다. 탄두 위력은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폭의 12.5배(150kt) 수준으로 평가된다.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서 탈퇴한 미국이 유럽·아시아 등지에 중거리 순항미사일을 배치할 움직임을 보이자, 러시아가 견제구 성격의 무력시위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국의 INF 조약 탈퇴를 언급하며 "우리는 (미국의) 이 같은 행동들에 맞서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란은 지난 23일 신형 미사일 1발을 시험 발사했다고 테헤란타임스가 보도했다. 최근 미국이 추진하는 호르무즈해협 내 다국적 호위 연합체를 견제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외교 소식통은 "이란이 북·러시아와 미사일 등 핵심 무기 개발 기술을 공유하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이들의 군사 협력이 점점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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