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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린드블럼, 롯데 상대 복수혈투’ 두산 이적후 5승 무패


5년 전이다. 조쉬 린드블럼(32)은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 13승을 올렸다. 2016년에도 10승 투수가 됐다. 그리고 2017년에는 딸의 건강 문제 탓에 재계약하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기 합류해 5승을 따냈다. 진격의 롯데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2018년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린드블럼은 격한 감정 싸움을 벌였다. 그리고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달 ‘바이아웃’ 20만 달러 지급 문제를 놓고 롯데와 민사소송까지 벌인 린드블럼이다.

린드블럼은 지난해 15승, 평균자책점 2.88로 리그 최고의 투수가 됐다. 그리고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 3경기에 나왔다. 21이닝을 던지며 6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2.57이었다. 2승 무패를 기록했다. 모두 퀄리티스타트 이상을 기록했다. 각각 7이닝, 8이닝, 6이닝을 소화했다. 모두 2실점씩만했다.

그리고 린드블럼은 올 시즌 15승1패로 다승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탈삼진 126개로 역시 1위다. 평균자책점도 2.02로 단독 1위다.

그런데 올해도 롯데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같은 달 27일에도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14일 또다시 롯데전에 등판했다. 그나마 가장 고전한 경기였다. 5이닝 동안 108구나 던졌다. 볼넷도 2개나 내줬다. 그러나 실점은 2점이었고, 자책점은 1점에 불과했다.

결국 지난해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이후 지난해 2승, 올해 3승을 포함해 5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린드블럼이다. 사실상 자신을 버린 롯데에게 무언의 복수투를 던지고 있는 셈이다.

롯데는 지난해 린드블럼을 놓친 뒤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는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린드블럼을 놓친 후유증에 극심하게 시달리고 있는 롯데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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