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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에 폭염 꺾이지만… 습기 머금은 열대야 지속

이번 주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잦다. 기상청은 3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은 곳은 최대 90㎜ 이상, 그 외 5~60㎜의 비가 내리겠다고 2일 예보했다. 오락가락 내리는 비는 전국적으로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폭염 한 풀 꺾이지만 열대야 계속

날이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폭염 강도는 낮아졌다. 기상청은 1일 오후 중부 대부분 지방에 내렸던 폭염 특보를 경보에서 주의보로 하향 조정했다. 폭염 경보와 폭염 주의보는 최고온도가 각각 35도와 33도 이상일 때 발령한다. 3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도 30~34도로 예보됐다. 일주일 전만 해도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0~36도였다.

그러나 대기 중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이보다 2~3도 더 높을 전망이다. 실제 3일 서울의 낮 최고 예상 기온은 30도지만 체감온도는 33도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여전히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는 남부 지방의 기온은 더 높다. 경북 성주와 칠곡, 경남 사천과 창녕 등의 3일 낮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올라가고, 체감온도는 36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 중 습도가 높으면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다. 2일 오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제주는 26.6도였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이면 열대야로 분류한다. 이날까지 서울은 13일 연속, 제주는 15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지만 습도가 높아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 기상청 중기 예보에 따르면 서울은 12일까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대기 불안정에 계속되는 강우

동아일보 DB

올해 장마는 지난달 19일 끝났다. 장마가 끝났는데도 비가 계속 오는 이유는 한반도 상공의 대기가 불안정해서다. 현재 한반도 지표면에는 남쪽 해상에서 불어오는 수증기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 따뜻한 수증기가 계속 들어오는 탓에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대기 상층에는 북쪽에서 내려온 건조한 공기가 자리 잡고 있다. 아래쪽에 있는 따뜻하고 습도 높은 공기와 위쪽의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곳곳에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는 것이다.

지표면에 유입된 수증기 양이 많은 상황이라 소나기가 한 번 내릴 때 특정 지역에만 강하게 내릴 수 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국지성 소나기는 산처럼 지대가 높은 곳에서 강하게 발달한다”며 “휴가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계곡은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 급속도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늘 피해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적어도 4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1일 오후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는 한 시간에 73㎜, 경북 청도군에는 한 시간에 65㎜의 폭우가 쏟아졌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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