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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와이어에 걸린 고무보트…구조나선 배 2척도 잇따라 전복

중부지방 중심으로 폭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강원 춘천에 있는 의암호에선 선박들이 전복되며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 전날 소양강댐 수문 개방으로 한강이 불어나며 서울 한강대교엔 9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30분경 춘천시 서면 의암호의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고무보트가 댐 보호를 위해 설치한 와이어에 걸리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보트에는 쓰레기 수거업체 직원 1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정과 환경감시선이 곧바로 구조에 나섰지만 오히려 급류에 휩쓸리면서 선박 3대가 모두 전복됐다. 전복된 선박들은 폭 13m의 댐 수문을 통과해 하류로 휩쓸려 내려갔다. 당시 의암댐은 집중호우로 수문을 개방해 방류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선박 3대에 탑승했던 8명 가운데 5명이 실종되고 1명은 사망했다. 가까스로 탈출한 시청 공무원 등 2명은 구조됐다. 보트에 타고 있던 직원은 이날 폭우로 유실된 인공 수초섬을 고정하려고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경찰, 소방 등은 약 700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 가평군에선 전날 소양강댐이 3년 만에 수문을 개방하며 북한강 수위가 상승해 한때 자라섬도 물에 잠겼다. 자라섬 침수는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가평 일대는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일부 마을이 고립되기도 했다. 임진강 수위도 올라가며 경기 파주와 연천 등에선 전날에 이어 주민 약 1500명이 추가로 긴급 대피했다. 서울도 한강 수위가 불어나며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건 201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후 2시 40분경 한강대교 지점 수위는 주의 단계(8.5m)를 넘어선 8.73m를 기록했다. 한강공원 대부분이 침수되며 한강공원 11곳도 모두 진입이 통제됐다. 강변북로의 마포대교~한강대교 양방향 등 도로 교통 통제 구간도 늘어났다.

춘천 의암호 사고 현장을 찾은 정세균 총리는 긴급지시문을 통해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강원도, 춘천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며 “수색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안성=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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